ETRI, '발명의 날' 대통령표창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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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2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9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발명장려 유공단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ETRI는 국제표준특허 1,077건을 선점하고, ITU 등 3대 국제표준기구 발표 세계 5위 표준특허 보유기관으로 국제표준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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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정부출연연구원 기술료 수입 중 42.4% 차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2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9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발명장려 유공단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13년 이후 두 번째다.
ETRI는 2004년 공공기관 최초로 특허전략 수립 이후 2020년 ‘제5차 특허전략 수립’, 2021년 ‘인공지능(AI) 분야 특허전략 수립’ 등 지속적으로 특허경영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R&D) 단계별 IP-R&D 시행, 연구자 특허밀착지원 서비스 제공, AI 유망분야 특허패키징, 특허(IP) 인프라 강화 등 정책으로 고품질 특허를 창출하는 결실을 맺고 있다.
실제 지금까지 ETRI가 등록한 특허는 총 1만 4,154건, 이 중 해외 52개국에 7,293건을 등록하며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특히 유럽특허청(EPO) 주관 ‘제4차 산업혁명 기술 관련 국제특허 패밀리(IPFs)’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등 탁월한 지식재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ETRI가 달성한 누적기술료는 1조 1,674억 원에 달한다.
글로벌 지식재산 창출
ETRI는 국제표준특허 1,077건을 선점하고, ITU 등 3대 국제표준기구 발표 세계 5위 표준특허 보유기관으로 국제표준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연구성과 역시 지난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중 11건을 차지하며 5년 연속 최다성과를 배출했다.
아울러 ETRI가 최근 5년간 진행한 기술이전 1,540건과 특허 라이센싱 수익 2,940억 원은 연구개발 성과가 실제 경제적 가치로 창출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전체 25개 정부출연연구원 기술료 수입의 42.4%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 ETRI의 기술료 수입 2,940억 원 중 49.4%가 해외기업에게 받은 것으로, 국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82개 창업기업, 90개 연구소기업 설립 등 기술사업화 플랫폼 운영으로 지속적인 기술료 수익을 창출하고, 특허인력 IP 역량 강화, 직무발명제도 고도화 및 발명 장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방승찬 ETRI 원장은 “세계적인 ICT연구기관으로 더욱 거듭나기 위해선 IP경영에 더욱 매진하고 강화할 계획”이라며 “국가 성장을 이끄는 핵심 기관으로서 지식재산 확보를 통해 미래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덕특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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