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산단 내 농업진흥지역 해제 신속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용인시는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예정지 내 농업진흥지역을 신속히 해제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경기도에 산단 사업부지 내 토지 가운데 농업진흥지역으로 설정된 130만3000㎡를 해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시는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예정지 내 농업진흥지역을 신속히 해제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경기도에 산단 사업부지 내 토지 가운데 농업진흥지역으로 설정된 130만3000㎡를 해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해제를 요청한 농업진흥지역 중 농업진흥구역은 110만4000㎡, 보호구역은 19만9000㎡다. 이는 산단 예정지 전체 면적 728만㎡의 17.9%에 해당한다.
현행 농지법은 농업진흥지역에서는 농업 생산 또는 농지 개량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행위만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국가산단을 조성하려면 해제가 필수적이다.
시는 앞서 지난달 국토교통부로부터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에 따른 협의 요청'을 받았고, 허가에 필요한 검토요청을 받은 지 1개월여 만에 산단 구역 내 토지 가운데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과거 산단 조성 과정에서는 허가를 위한 검토요청 후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도에 요청하기까지 적어도 7개월이 걸렸다"며 "이번에는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그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시의 농업진흥지역 해제 요청에 따라 경기도는 다음달 중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심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승인하면 해당 지역은 '농업진흥지역 밖'으로 변경 고시된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 '시한부' 판정에 충격…사흘 먼저 떠난 아내 - 아시아경제
- "사람 죽인것도 아닌데"…불륜인정한 여성BJ, 너무 당당해서 더 놀라 - 아시아경제
- 거지가 한달에 375만원 번다고?…정부가 "절대 돈주지 말라"는 이곳 - 아시아경제
- "결혼식, 밥 안먹고 축의금 적게"…유튜버 '슈카' 발언 찬반 가열 - 아시아경제
-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 아시아경제
- 中 축구팬들 "손흥민 다리 부러뜨리자"…휠체어 탄 사진 확산 - 아시아경제
- "혼인전력 속인 아내, 알고보니 아이도…결혼 무를 수 있나요?" - 아시아경제
- "정준영은 어둠의 자식"…절친 박태준 옛 발언 재조명 - 아시아경제
- "입 맞추고, 목 껴안고…저건 성추행" BTS 진에 달려든 팬들 뭇매 - 아시아경제
- "양념적으면 내용증명 보낸다"던 고객…양념치킨 보고 놀란 이유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