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호선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 개관'… 여름철 러닝 주의사항은?

이슬비 기자 2024. 5. 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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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5호선 여의나루역에 '러너스테이션'을 개관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러너스테이션'은 지하철 역사 혁신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 중인 '펀스테이션'의 1호 시설로 B1, M1 두 개 층 일부 공간에 조성됐다.

또한 러너스테이션을 중심으로 전문 러닝 프로그램도 6월 말까지 진행된다.

서울시는 러너스테이션을 시작으로 올해 지하철 7호선 자양역과 2호선 뚝섬역·신당역에, 내년 2호선 시청역과 8호선 문정역에 추가로 펀스테이션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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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여의나루역에 개관하는 러너스테이션 플랫폼/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5호선 여의나루역에 '러너스테이션'을 개관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러너스테이션'은 지하철 역사 혁신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 중인 '펀스테이션'의 1호 시설로 B1, M1 두 개 층 일부 공간에 조성됐다. B1층 '러너스 베이스캠프'에는 러닝 전·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물품 보관함, 탈의실, 파우더룸을 설치해 특별한 준비 없이 운동화만 있으면 쉽게 러닝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또한 스트레칭·러닝 자세, 러닝 용어, 코스 등을 소개하는 미디어 보드와 신발 소독·살균기, 인바디 기계 등도 마련됐다. M1 층에는 가로로 긴 미디어 보드를 확인할 수 있는데, 보드는 해치와 다양한 러닝 캐릭터가 날씨, 시 주최 러닝·생활체육 정보 등을 알려준다. 또한 러너스테이션을 중심으로 전문 러닝 프로그램도 6월 말까지 진행된다. 서울시는 러너스테이션을 시작으로 올해 지하철 7호선 자양역과 2호선 뚝섬역·신당역에, 내년 2호선 시청역과 8호선 문정역에 추가로 펀스테이션을 조성한다.

러닝은 몸을 가볍게 하고 머리가 맑아지게 해 건강에 도움을 준다. 달리기를 하면 몸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분을 좋게 하는 '베타엔도르핀'이라는 신경 물질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다만 여름철 야외 러닝을 안전하게 즐기려면 주의할 점이 있다.

▶러닝 복장=가볍고 통풍 잘 되는 옷을 입어야 한다. 땀을 빨리 흡수하고 건조하는 옷을 입으면 쾌적하게 러닝이 가능하다. 러닝화 역시 구멍이 송송 뚫린 메쉬(Mesh) 소재처럼 통풍이 잘되는 재질을 선택해 발을 시원하게 유지하는 게 좋다. 또한 선글라스를 착용해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한다. 눈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약한 눈 주변 피부를 보호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선크림 바르기=강한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일으키므로, 선크림을 바르는 것은 필수다. 자외선이 피부 세포의 DNA와 콜라겐, 엘라스틴의 성질을 바꿔 놓기 때문이다. 자외선은 파장 길이에 따라 UVA, UVB, UVC로 나뉜다. 이중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자외선은 UVA와 UVB다. UVA에 장기간 노출되면 각질이 잘 생기고 피부 표피층이 두꺼워져 잔주름이 쉽게 생긴다. UVB는 피부 표피층에서 강한 화학 작용을 일으켜 화상이나 피부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수분 섭취=충분한 수분 섭취로 더운 날씨와 햇볕 때문에 생기는 탈수 현상을 막아야 한다. 운동 중에 섭취할 수 있는 수분의 양은 한계가 있어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수분을 섭취하는 게 좋다. 러닝 30분~1시간 전에 300cc 정도 마시고, 러닝 중 15~20분마다 150~200cc 정도씩 물을 규칙적으로 마시는 것이 좋다. 얼마나 오래 달리느냐에 따라 러닝 중 마시는 음료의 종류가 달라진다. 1시간 이내는 물을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1~4시간에는 탄수화물과 전해질이 포함된 스포츠음료를 마셔 땀으로 소실된 나트륨을 보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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