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씨엘, 신규 검체 분석 장비 도입… 세포·유전자 치료제 임상 서비스 강화

전종보 기자 2024. 5. 2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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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씨엘은 '드롭렛 디지털 중합효소 연쇄반응(ddPCR)' 기기를 도입해 세포·유전자 치료제 임상시험 검체 분석 역량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씨씨엘 운영책임자 이희주 본부장은 "임상시험검체분석 업계 최초로 자동화 장비인 ddPCR 기기를 도입함에 따라 더 빠르고 정확한 검사결과를 도출해 세포·유전자 치료제 신약 개발 성공에 앞서 나갈 것"이라며 "해당 기기 도입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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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CL 제공
지씨씨엘은 ‘드롭렛 디지털 중합효소 연쇄반응(ddPCR)’ 기기를 도입해 세포·유전자 치료제 임상시험 검체 분석 역량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새로 도입하는 ddPCR 장비는 바이오라드의 ‘QX ONE Droplet Digital PCR’로, 일반 리얼 타임 PCR과 다른 작동 원리를 이용해 정량분석에 필요한 검량표준시료 없이 절대 정량분석이 가능하다. 안정적인 PCR 반응으로 낮은 농도 시료에서 검출할 수 있고, 자동화 기기인 만큼 수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휴먼 에러 발생률 또한 매우 낮다.

지씨씨엘은 자동화된 ddPCR 기반 분석법을 도입해 기존 검체 분석법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세포·유전자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검체분석 서비스 분야에서는 리얼 타임 PCR 분석이 대중화돼 있다. 그러나 기존 분석법은 검량표준시료에 의존한 상대적인 정량 검사, 수작업에 의존한 낮은 분석, 별도 분석이 필수라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지씨씨엘은 CAR-T 치료제 임상시험 검체 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신설된 연구·개발 조직을 통해 ddPCR 분석 기반 임상시험검체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씨씨엘 운영책임자 이희주 본부장은 “임상시험검체분석 업계 최초로 자동화 장비인 ddPCR 기기를 도입함에 따라 더 빠르고 정확한 검사결과를 도출해 세포·유전자 치료제 신약 개발 성공에 앞서 나갈 것”이라며 “해당 기기 도입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씨씨엘은 식약처 GCLP 인증기관으로, 임상 1상부터 4상까지 임상시험 전 주기에 대한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맞춤형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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