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GFRP 생산·개발기업 케이씨엠티, 녹색기술 인증 획득

KCMT는 최근 녹색기술제품으로 확인된 기술에 인증을 부여하는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 했다고 밝혔다.

녹색기술 인증은 탄소중립기본법에 의거하여 국내외 주요 친환경제품 및 기술 인증 중 하나로 기술의 우수성과 녹색성에 대한 복합적인 인증기준 만족을 요한다.

해당 기술은 폐PET 재활용 수지 적용 물성 강화 GFRP 보강근 제조기술로써 자원순환 가치를 높이면서도 최적화 개발을 통해 제품의 물성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과거 수지에 포함되던 인체유해물질을 제거하여 작업 및 환경 안정성을 높여 친환경 가치를 극대화 시킨 것이 이 기술의 경쟁력이다.

철근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GFRP 신소재를 생산하고 개발하는 국내 최대규모 기업 KCMT는 해당 신소재에 폐PET 재활용을 통해 친환경 가치를 더한 KEco 제품을 개발해 이번 녹색기술인증까지 획득한 것이다.

KEco 제품은 세계 최초 폐PET병을 원료로 재활용해 생산과정에서 철근 대비 탄소배출량이 현저히 낮고, 철근보다 강도가 2배 이상 높으며 무게는 1/4 가볍고 녹이 슬지 않아 내구성 또한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마트 팩토리를 갖춰 품질과 환경 관리, 최적화 시스템으로 단일 공장으로써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완비하고 있으며, 고품질 제품 생산관리까지 갖추고 있어 제품에 대한 가격 경쟁력 또한 막강해 국내외 건설산업 및 ESG경영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더불어 최근 KDS설계기준, KCS표준시방서 개정 적용으로 GFRP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탄소저감 관련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KEco 제품은 K마크, Q마크를 이미 획득했고, 녹색기술 인증까지 획득해 경쟁사에 비해 앞선 기술 인증을 통한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이다.

녹색인증 대상기업에는 녹색산업 융자지원, 판로마케팅 지원, 기술 사업화 기반조성 및 사업화 촉진 시스템 구축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신성장동력인 유망 기술의 활용을 촉진하여 에너지 및 자원 절감을 목표로 정부 산하 관련기관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