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초여름 제철 먹거리 할인 外 롯데마트·홈플러스 [유통단신]

김한나 2024. 5. 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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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슈퍼, ‘간편식 냉면’ 최대 반값에 판매
홈플러스, AI최저가격으로 물가안정 동참
이마트

“달달하고 시원하게” 이마트, 제철 먹거리 행사

이마트는 오는 24일부터 일주일간 다양한 초여름 먹거리를 할인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이달 들어 수요가 크게 늘어난 체리는 최대 40%, 제철을 맞은 국산 산딸기·생블루베리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00원 각각 할인해준다.

이달 중순부터 7월까지만 먹을 수 있는 초당 옥수수는 개당 1980원에 판매한다.

수산 매장에서는 우럭, 강도다리 등의 다양한 횟감이 들어간 시그니처 가족 물회·무침회(팩)를 2만2980원에 선보인다. 양념 국산 바다장어(500g/팩)는 1+1 혜택으로 준비했다.

이밖에 키친델리 코너에서는 국산 열무김치, 보리밥, 볶음 고추장으로 구성된 ‘열무 보리 비빔밥’,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를 갖춘 ‘어메이징’ 시리즈의 신상품 부대볶음과 돼지고기 묵은지찜 등을 출시했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현재 신선식품 매장 내 여름을 알리는 농산물과 신상품들이 풍성해지고 고객 수요도 커지는 시기”라며 “제철, 시즌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매주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핫프라이스 상품을 보고있는 고객들의 모습. 롯데마트
롯데마트·슈퍼, ‘간편식 냉면’ 최대 반값에 판매

롯데마트와 슈퍼는 23일부터 29일까지 ‘핫프라이스’ 상품으로 간편식 냉면을 선정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핫프라이스는 매주 하나의 상품을 선정해 파격적인 할인을 해주는 프로젝트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 2월 첫 프로젝트 상품인 ‘정갈한 쌀(10kg)’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삼겹살, 치킨, 전복, 휴지, 프라이팬 등을 포함해 총 16개의 상품을 판매했다. 인기 먹거리 혹은 생활에 밀접하게 사용되는 용품 위주로 ‘핫프라이스’ 상품을 준비했다.

핫프라이스 상품의 할인율은 평균 40%대를 기록했다. 특정 상품에는 ‘원 플러스 원(1+1)’, ‘투 플러스 원(2+1)’ 행사를 제공해 고객의 할인 체감도를 더욱 높였다. 실제 행사 기간 동안 핫프라이스가 속한 상품군의 매출 신장율은 전년 대비 약 2배 높았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핫프라이스’ 상품의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통합 소싱을 활용한 대량 매입을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올해 삼삼데이(삼겹살데이)에 맞춰 3월에 선보인 ‘국내산 한돈 삼겹살,목심(100g/냉장)’은 총 500톤가량 매입해 기존 대비 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했다. 

2024년 마트·슈퍼 창립 행사 ‘더 큰 세일’ 기간 핫프라이스 상품이었던 ‘큰 치킨(마리)’ 또한 평상시 매입 물량보다 2배 이상 매입해 7450원에 반값 판매했다. 프라이팬과 같은 생활용품도 파트너사와 매입량을 확정 짓는 사전 계약을 진행해 기존 대비 판매가를 40%가량 낮춘 가격에 균일가로 제공했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핫프라이스 상품이 고객들로부터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이라는 것을 인식시키는 것은 물론 매주 초저가 수준의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델이 22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물가안정 프로젝트’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
홈플러스, AI 최저가격으로 물가안정 동참

홈플러스는 외식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선식품 등 각종 먹거리를 AI 최저가격에 제공하는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오는 23~29일까지 실시한다.

먼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새벽수확 양상추(통)’, ‘캐나다산 냉동 만능 우삼겹(800g)’, ‘완도 전복(특대)’, ‘흰다리새우(마리)’를 모두 반값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보먹돼(전품목)’는 멤버십 특가로 최대 50% 할인, ‘미국산 프라임 척아이롤(100g)’은 행사 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하고, ‘농협안심한우’는 오는 23일~26일까지 멤버십 회원 대상 최대 반값에 준비했다.

‘흑미 수박’, ‘애플 수박’ 등 다양한 이색 수박과 연관 상품들을 할인가에 선보이는 ‘수박 유니버스’도 동기간 진행한다.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수박을 각 5000원 할인가에 제공한다.

또 외식 물가가 폭등하는 상황 속 상승률이 높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사이다 특가’도 23일부터 7일간 열린다. 델리 코너의 효자상품인 ‘당당치킨(4종/통)’은 6990원부터 준비했다.  

캠핑 시즌에 맞춰 캠크닉(캠핑+피크닉) 먹거리와 관련 용품도 같은 기간 부담 없는 가격에 내놓는다. 멤버십 회원이라면 ‘아이스박스/쿨러백(20여종)’은 20% 할인가에, ‘오자크 트레일 캠핑용품(전품목)’은 최대 반값에 살 수 있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물가 상승률이 높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사이다 특가’, 나들이객 겨냥 ‘메가 캠크닉 대전’, 각종 이색 수박을 할인가에 내놓는 ‘수박 유니버스’ 등 다양한 행사들도 동기간 함께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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