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P글로벌 범용 ’GreenCAD/그린캐드’ 내놔
캐드파워 저작권사인 (주)NCP글로벌은 모든 산업분야에서 사용 가능한 범용 토종 국산캐드 ’GreenCAD/그린캐드’를 개발하여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국산캐드 ‘GreenCAD/그린캐드’는 컴퓨터를 이용한 설계 프로그램으로, 독립적으로 실행이 되며 모든 산업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A사 캐드 명령어와 사용자 화면이 동일하고 DWG를 기본포맷으로 하여 모든 도면의 읽고 쓰기가 가능해 100% 호환이 가능하다.
특히 ZWCAD, 마이다스 아키디자인, 캐디안 등과 100% 같은 엔진을 사용 개발하여 우수한 안정성을 확보했다. 거기에 더해 1,200 개에 달하는 변수 값들을 세부 조정하여 기존 캐드 대비 작업 속도를 50% 이상 향상시켰다.
또한 캐드 사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 3가지를 기본으로 탑재하여 캐드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시켰다. AutoCAD 모든기능과 자동화플롯(다중출력) 및 도각분리(도면분할) 기능, 폰트자동복구 기능을 지녔다.
한 도면에 있는 수십 개의 도면을 각각의 도면 파일로 분리 저장이 되는 (명령어: DOCSEPARATE) 도면 분할 기능을 추가했고, 한 도면에 있는 수십 개의 도면을 각각의 PDF 파일 또는 프린터로 출력해주는 (명령어: POWERPLOT) 도면 일괄 출력 기능도 추가했다. 더불어 깨지는폰트와 유료폰트, 물음표폰트를 자동으로 변환하여 보이도록 기능을 구현했다.
설치인증시스템은 클라우드 방식을 도입하여 처음 인증과 재인증시 1~2초 이내에 자동으로 구현되게 했다. 이는 기존의 복잡한 서류절차, 인증절차, 재설치시에 해외 개발사로 초기화 요청이나 허가 받는 시스템과는 차별화한 것이다.
(주)NCP글로벌 관계자는 “국내 설계 환경에 대응한 캐드 프로그램의 개발과 용역, 캐드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3차원 모델링을 중심으로 하는 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NCP글로벌은 3개의 디자인 특허와 3개의 상표권, 48개 저작권을 보유중이다.
안충기 기자 newnew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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