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아현 父, 정화조 일하며 뒷바라지 부성애…"딸 깰까 뒤꿈치 들고 걸어" (아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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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조에서 일을 하며 딸의 8년 무명 생활을 뒷바라지한 '미스트롯3' 배아현의 아빠가 딸을 향한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내며, 또 한 번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 가운데, 딸과의 여행에 전날부터 설렘을 감출 수 없었다는 배아현의 아빠는 "무슨 얘기를 해야 되나, 어떻게 재미있게 해서 웃겨줄까 고민했다"라고 털어놓으며 '다정한 아빠'의 면모를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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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정화조에서 일을 하며 딸의 8년 무명 생활을 뒷바라지한 '미스트롯3' 배아현의 아빠가 딸을 향한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내며, 또 한 번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22일 방송될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아현과 아빠가 떠나는 생애 첫 둘만의 여행이 다뤄진다.
배아현 부녀가 찾아간 곳은 전북 완주의 친가였는데, 여기서 배아현은 할머니가 다니는 경로당을 찾아 '흥 폭발' 미니 콘서트를 열어 '효도 끝판왕'을 보여준다.
이 가운데, 딸과의 여행에 전날부터 설렘을 감출 수 없었다는 배아현의 아빠는 "무슨 얘기를 해야 되나, 어떻게 재미있게 해서 웃겨줄까 고민했다"라고 털어놓으며 '다정한 아빠'의 면모를 발산했다.
하지만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스케줄로 인해 배아현은 곧 차 안에서 잠이 들었고, 배아현의 아빠는 그런 딸을 안쓰럽게 쳐다봤다.
그런 뒤 그는 "잠든 딸의 편안한 얼굴을 보니 부모로서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라고 심경을 밝히며, 딸을 위해 '이것'도 지나쳤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배아현의 아빠는 "아침 출근시 혹시라도 딸이 깰까 봐 뒤꿈치를 들고 계단을 내려간다"라며,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처음 듣는 아빠의 이야기에 배아현은 "그런 티를 한 번도 내신 적이 없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배아현의 아빠는 딸과의 첫 여행을 마무리하며 가장 행복했던 순간에 대해 의외의 대답을 건네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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