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고 모범적 우등생" 고현정, 학창시절도 완벽…훈훈함 한도 초과 [엑's 이슈]

윤현지 기자 2024. 5. 2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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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의 유튜브에 훈훈함이 가득 차고 있다.

  최근 고현정의 유튜브에는 "뒤에서 조용히 사회수업을 듣는 모범적인 우등생. 학교를 옮기는 선생님에게 따뜻하게 송별회를 해주던 청소년 연맹 단장. 항상 나의 기억속에 좋은 모습으로 남아있는 중3 학생"이라는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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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고현정의 유튜브에 훈훈함이 가득 차고 있다. 

최근 고현정의 유튜브에는 "뒤에서 조용히 사회수업을 듣는 모범적인 우등생. 학교를 옮기는 선생님에게 따뜻하게 송별회를 해주던 청소년 연맹 단장. 항상 나의 기억속에 좋은 모습으로 남아있는 중3 학생"이라는 댓글이 달렸다. 

그러면서 "제자가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유튜브를 시작했다는 딸의 말에, 70 가까운 나이에 용기를 내어서 댓글을 썼습니다. 축하합니다"라며 고현정의 은사로 추측되는 이가 댓글을 남겼다.

고현정은 해당 댓글에 '좋아요'를 눌러 애정을 드러냈고, 누리꾼들은 "멋지고 좋은 선생님", "스승님도 이렇게 오래도록 응원하다니", "너무 감동적이다", "이 글을 읽는데 눈물이 났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18일 고현정은 유튜브 채널에 "저는 여러분께서 남겨주신 따뜻한 마음들을 하나하나 눈에 담으며 계속 눈물이 나긴 하지만…ㅠㅠ 너무 행복한 주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감사한 마음을 꼭 전하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좋을지 계속 고민하다, 이곳에 이렇게 남기게 되었어요"라며 그를 향한 응원의 댓글들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스쳐 지나갈 수도 있으셨을 텐데 멈춰서 댓글도 써주시고, 애써 써주신 그 글들에 저는 너무 큰 위로를 받고 '아 이런 게 누군가가 마음을 토닥거려 주는 기분인 걸까'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래서 혹시… 여러분만 괜찮으시다면 제가 앞으로 여러분들을 '토다기'라고 불러도 괜찮을까요?"라며 구독자명을 정하기도 했다.



지난 10일 고현정은 SNS에 이어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그는 "(그동안은) 진짜 나쁜 말만 많이 들었다. 그래서 제가 너무 엉엉 울고 '아... 다 나를 싫어하진 않는구나' 생각했다. 대중들과 오해가 풀린 거다"라며 "그래서 이 감사함을 좀 표하고 싶었다"고 유튜브 개설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피부 관리 비법부터 과거 정용진 신세계 회장과의 결혼 생활을 언급하는 등 자신만의 감성으로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고현정 유튜브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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