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S ELECTRIC, 상대적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지속…목표가↑"

송화정 2024. 5. 2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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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2일 LS ELECTRIC에 대해 부산사업장 초고압 변압기 투자를 통해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것은 북미 고객사 직접 매출 확대, 데이터센터 물량 증가, 다양한 전압을 아우르는 제품군 때문"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이유는 부산사업장 초고압 변압기 투자로 예상되는 영업가치 8000억원 등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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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21만원→26만원 상향 조정

NH투자증권은 22일 LS ELECTRIC에 대해 부산사업장 초고압 변압기 투자를 통해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것은 북미 고객사 직접 매출 확대, 데이터센터 물량 증가, 다양한 전압을 아우르는 제품군 때문"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이유는 부산사업장 초고압 변압기 투자로 예상되는 영업가치 8000억원 등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S ELECTRIC은 전일 공시를 통해 부산사업장 내 유휴부지 4000평을 활용해 공장을 신축하고 진공건조로(VPD) 2기를 증설해 2025년 10월부터 연간 4000억원 규모로 초고압 변압기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와 같은 투자를 결정한 이유는 미국 재생에너지 사업자 등을 중심으로 관련 수요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주요 초고압 변압기 회사들은 2028년 이후 납기가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빠른 설치와 가동이 필요한 사업자 입장에서 상대적으로 납기가 짧은 LS ELECTRIC에게 기회가 생기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은 계속해서 부각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비교회사와의 밸류에이션 차이가 좁혀졌지만 이번 증설이나 데이터센터 물량 증가 등으로 확대되는 이익으로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은 계속해서 부각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올해 전년 대비 8% 증가한 3502억원, 2025년에는 21% 늘어난 42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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