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갑질 논란' 강형욱 언급 재조명…"안락사 발언 후 노래 불러" [엑's 이슈]

윤현지 기자 2024. 5. 2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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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의 갑질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강형욱은 최근 자신이 운영 중인 회사 보듬컴퍼니 전 직원의 폭로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한편, 강형욱은 직업 운영 중인 회사 보듬컴퍼니 직원, 전 직원들의 회사 리뷰를 통해 메신저를 감시하고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리뷰가 쏟아지며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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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의 갑질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강형욱은 최근 자신이 운영 중인 회사 보듬컴퍼니 전 직원의 폭로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지난해 유튜브 '르크크 이경규'에는 게스트로 출연했다. KBS '개는 훌륭하다'에 강형욱과 함께 출연하는 이경규는 충격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경규는 "아주머니 한 분께서 진돗개 비슷한 개를 한 마리 키웠다. 걔가 입질이 심했다. 강 훈련사가 '이런 식으로 하시면 이 개는 안락사 된다'고 했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경규는 "그 어머니가 개를 붙잡고 울었다. 근데 복도에서 누가 노래를 부르더라"라며 안락사 발언에 충격을 받아 울고 있는 보호자 옆에서 강형욱이 노래를 불렀다고 폭로했다.

강형욱은 "정확하게 뭐라고 했냐면, '한국에 있으니까 안락사 안 당한 거지 미국에 살았으면 진작 안락사다'라고 말했다. 그러고 나서 저는 컨디션 조절을 해야 하지 않냐. 밖에 나가서 컨디션 조절을 한 거다"라며 해명했다.

한편, 강형욱은 직업 운영 중인 회사 보듬컴퍼니 직원, 전 직원들의 회사 리뷰를 통해 메신저를 감시하고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리뷰가 쏟아지며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글쓴이는 "여기 퇴사하고 정신과에 계속 다님. 공황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등. 부부관계인 대표, 이사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인격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 등으로 정신이 피폐해짐"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직원 동의 없이 메신저를 싹 다 감시하고 본인들 욕한 거 있나 밤새 정독까지 함.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 내용으로 직원 괴롭힘. 추가로 변호사를 불러서 메신저 감시에 대한 동의서를 강제 작성시키고 해당 내용을 트집잡아 협박 시작"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강형욱과 함께 유튜브 촬영을 했다는 이는 "수고했다는 인사 한마디 없었다"고 폭로했으며, 반려견 훈련, 견주들을 돈벌이로만 생각했다는 등 각종 폭로가 이어지고 있으나 강형욱은 며칠 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르크크'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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