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 홈런 이어 '진짜 홈런' 폭발, 김재환 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정복 [IS 잠실]

배중현 2024. 5. 21. 19:0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O리그 역대 23번째 기록
두산 베어스 4번 타자 김재환. IS 포토


두산 베어스 김재환(36)이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김재환은 21일 잠실 SSG 랜더스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1회 첫 타석부터 홈런을 때려냈다. 2사 2루에서 SSG 선발 이건욱의 컷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훌쩍 넘겼다. 비거리 115m. 3구째 파울 홈런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5구째 '진짜 홈런'으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로써 김재환은 2016년부터 이어온 연속 시즌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9년'으로 늘렸다. 이는 KBO리그 역대 23번째 기록. 2008년 데뷔한 김재환의 통산 홈런은 244개로 역대 24위에 이름을 올린다.

한편 경기는 2회 현재 두산이 2-0으로 앞서 있다.

잠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