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숙 의원 "초고령사회 대비한 전문간호인력 육성해야"

신은진 기자 2024. 5. 21.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이 곧 다가올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노인들이 연장된 노년기 동안 충분한 건강을 누릴 수 있도록 전문간호인력을 확보, 고령친화적 간호서비스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연숙 의원이 충남대학교 간호대학 박명화 교수팀에 의뢰한 '초고령사회 건강노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간호전달체계 구축 방안 연구' 자료에 따르면, 초고령사회 노인들의 건강한 노화를 위해서는 전문간호인력 육성이 시급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연숙 의원/최연숙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이 곧 다가올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노인들이 연장된 노년기 동안 충분한 건강을 누릴 수 있도록 전문간호인력을 확보, 고령친화적 간호서비스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연숙 의원이 충남대학교 간호대학 박명화 교수팀에 의뢰한 '초고령사회 건강노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간호전달체계 구축 방안 연구' 자료에 따르면, 초고령사회 노인들의 건강한 노화를 위해서는 전문간호인력 육성이 시급하다. 연구를 보면, 초고령사회에서는 ▲대상자 중심 통합건강관리를 위한 고령친화적 간호서비스 ▲고령친화 간호 및 돌봄 기술 인프라 확보 ▲고령친화 간호기술과 돌봄 기술을 개발하는 간호사과학자(Nurse Scientist), 간호사공학자(Nurse Engineer) 지원과 양성 ▲초고령사회 대비 고령친화적 전문간호인력 교육과 양성에 더욱 힘써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서비스 제공기관이나 환경 중심이 아닌 노인을 중심으로 한 ‘고령자 전담간호사가 제공하는 통합건강관리서비스’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노인복지법에도 간호사의 직무(포괄적 평가, 케어플랜, 기능악화 예방 및 잔존기능 향상, 전환기 간호 및 생애말기 돌봄 등)등을 포함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도 국립간호학연구원(가칭)을 통해 간호 및 돌봄 기술의 표준화와 산업화를 추진하고, 간호학 분야의 국제 협력과 간호연구 전문인력 교육 및 역량을 강화해야 하며, 현장에서 대상자를 위한 실제적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간호사과학자, 간호사공학자를 양성하기 위한 연구지원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연숙 의원은 "초고령화 시대 급증하는 의료 및 간호돌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간호 돌봄 기술 고도화 및 산업화가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를 위해 미국·영국 등과 같이 간호연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이 필요하다"며 "간호기술을 개발하고 간호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할 간호사과학자 등을 육성하고, 학부 단계부터 고령친화적 전문간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