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디 단 밤양갱에 솜사탕까지, 토핑 듬뿍 호텔 빙수 맛집 3 #가볼만한곳
이른 무더위로 인해 빙수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호텔 업계에선 더위를 식혀줄 빙수 메뉴를 연이어 출시한 상황. 최근 몇 년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애플 망고 빙수에 이어, 각 호텔의 특색이 반영된 이색 빙수도 있어 시선을 사로잡네요.
새콤달콤한 애플 망고 빙수는 매년 여름 많은 이들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죠. 그런 만큼 안 먹고 지나치기엔 섭섭해요. 이에 다양한 브랜드에서 애플 망고 빙수를 선보인 가운데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제주 애플 망고 파블로바 빙수가 특히 화제가 되고 있어요. 달콤한 제주 애플 망고가 2개 이상 들어간 데다, 그 위에 부드러운 식감의 파블로바와 망고 소르베, 망고 앤 패션 프루츠 소스가 어우러져 비주얼부터 화려하거든요. 망고 빙수에 이어, 이른바 ‘할매니얼’ 취향 저격으로 불리는 마루빙수도 추천 메뉴인데요. 달콤한 팥앙금에 고소한 인절미가 더해진 클래식한 팥빙수인데 여기에 붕어빵도 맛볼 수 있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어요. 또한, 고소한 호지차 아이스크림에 쌉쌀한 녹차 크림이 더해진 녹차 빙수도 인기 메뉴라고 하니 방문 시 참고하시길!
“내가 먹고 싶었던 건 달디단 밤양갱.” 가수 비비의 노래 〈밤양갱〉이 떠오르는 빙수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밤양갱 팥빙수인데요. 신선한 우유에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크림이 더해진 눈꽃빙수에 국내산 팥으로 만든 밤양갱이 올라가 달콤한 맛을 극대화했다는군요. 팥빙수에 이어, 프리미엄 망고가 푸짐하게 올라간 망고 빙수와 상큼한 토마토와 유자청이 어우러진 토마토 빙수도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또한, 올해의 경우 1인 빙수가 출시된 것도 주목할 점! 많은 ‘혼빙족’들이 환영할 만한 소식이네요.
서울 중구에 위치한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이 올해 새롭게 선보인 오솔레일 빙수 3종은 비주얼부터 화려합니다. 블루베리 눈꽃 얼음에 솜사탕을 풍성하게 얹은 베리 코튼 캔디 빙수의 경우 상큼한 베리 아이스크림과 딸기 크리스피 등을 함께 맛볼 수 있도록 구성돼 눈길을 끌고 있어요. 모히토 칵테일을 빙수로 재해석한 모히토 크러시 빙수 비주얼도 장난이 아닌데요. 눈꽃 얼음에 샤인 머스캣이 듬뿍 올라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나오네요. 과일 빙수에 이어, 달달한 달고나와 메이플 크림, 부드러운 커스터드 푸딩이 어우러진 크렘브륄레 허니콤 빙수도 빼놓을 수 없는 인기 빙수! 빙수 3종 모두 저마다의 개성이 뚜렷하면서 먹음직스러운 만큼 많은 빙수 러버들을 설레게 하고 있어요.
Copyright © 엘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