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사이버대·영남대·수성대·계명문화대·대구한의대 [대학소식]

최태욱 2024. 5. 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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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사이버대, 교육부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 사업’ 선정  
영남대 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 한국환경공단과 업무 협약 체결
수성대 학생, ‘제11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서 대상 차지
계명문화대 식품영양학부, 찾아가는 영양체험관 큰 인기
대구한의대, 영덕군의 지역학과 ‘영덕 지역돌봄학과’ 개설
영진사이버대가 교육부 주최 2주기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영진사이버대 제공
영진사이버대, 교육부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 사업’ 선정  

영진사이버대학교와 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교육부 주최 2주기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21일 영진사이버대에 따르면 이 대학교와 글로벌사이버대는 컨소시엄을 구성, 교육부 ‘2주기 원격대학 교육혁신지원(소외계층 원격교육 활성화) 사업’ 공모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하는 ‘2주기 원격대학 교육혁신지원(소외계층 원격교육 활성화) 사업’으로 두 대학은 컨소시엄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K-워크스킬업 원격교육 혁신모델 개발’사업을 펼치게 됐다. 

영진사이버대과 글로벌사이버대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원격교육 혁신모델 대내외적 발전기여, 외국인 근로자 전문성 향상, 안정적 국내 정착, 다양한 인재 확보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총 사업 기간은 3년, 사업비로 10억원을 지원 받는다. 

이 사업은 1차년도에 6G Navigation 교육 혁신모델 구축과 함께 대학 외국인 교육지원센터 운영 및 외국인 근로자 지원기관 연계를, 2차년도는 주문식 교육 콘텐츠 개발 및 통합 학습관리 시스템 구축/운영, 3차년도는 졸업생 역량강화 및 전 계열/학과로 확대하고 혁신 모델을 외부로 전파해 사이버대학 평생교육을 지원한다.  

전병현 사업총괄(메카트로닉스학과장)은 “영진사이버대는 다년간의 교육부 국고사업을 통해 쌓은 노하우로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면서 “이번 혁신사업이 외국인 근로자의 교육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지역사회 및 국가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직무 심화교육 교육과정 개발 및 역량강화를 통해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방제 총장은 “교육부 주관 사업에 글로벌사이버대와 컨소시엄을 통해 협력해 사업에 선정돼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 참여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원격 교육혁신 모델 개발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로 기업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분야 산업현장에 중추적인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남대 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한국환경공단과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쪽부터 정진영 단장, 황승만 본부장. 영남대 제공
영남대 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 한국환경공단과 업무 협약 체결

영남대학교가 한국환경공단과 에코업 혁신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 협력에 나선다.

지난 3일, 영남대 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가 영남대 소재관에서 산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에코업 분야 연구를 위한 기술 개발 및 공동 연구 프로젝트 촉진 △Green Technology Innovator 혁신인재 육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최신 정보 자료 공유하여 상호 정보기반을 강화를 추진키로 했다. 

또 양 기관은 에코업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지역 에코업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영남대 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 정진영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지속 가능한 환경 보전 및 지역 에코업 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면서 “혁신인재 육성을 위해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개발해 지역사회와 산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남대 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2023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선정돼 세종시, 고려대(서울, 세종), 건국대, 전주비전대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 추진으로 영남대는 환경공학과를 중심으로 4년간 총 69억2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물의 지속가능한 보전, 오염방지 및 관리 분야 중심의 ‘Green Technology Innovator 혁신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11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에서 수상한 수성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대 제공
수성대 학생, ‘제11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서 대상 차지

수성대학교 학생들이 지난 17~19일 엑스코에서 개최된 ‘제11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등 크고 작은 상을 휩쓸었다.

전국 미용업계 종사자 및 뷰티 관련 고교·대학·일반부 등 모두 11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수성대 LiFE융합학부 웰스킨케어전공 1학년 장윤주씨가 일반부 몸매 스웨디쉬 부문 대상을 차지했고, 제갈윤희씨 역시 일반부 동상을 받았다. 

또 대학부 얼굴스웨디쉬 부문에서 피부건강관리과 1학년 여은진씨가 특별상을, 엄예린 학생은 몸매 스웨디쉬 부문과 얼굴 스웨디쉬 부분에 각각 출전해 동상을 차지했다.

지난 18일 펼쳐진 K-네일기능경기대회에서는 피부건강관리과 1학년 김혜령씨가 속눈썹연장 부문에 금상을, 서영지씨가 은상을 차지했고 김채영씨와 김규민씨는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속눈썹 펌 부문에는 피부건강관리과 허아성씨가 금상을, 박주영씨와 정치복씨가 은상을 박미희씨와 윤은지씨가 동상을 차지했고 네일 매니아트 부문에 감아이비씨가 동상을 받는 등 대회 출전한 학생 상당수가 크고 작은 상을 받았다.

한미라 LiFE융합학부 웰스킨케어전공 학부장은 “학생들이 대구국제뷰티엑스포 참가를 위해 오랜 시간 실전 연습을 한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뷰티대회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역량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식품영양학부의 ‘2024년 찾아가는 영양체험관’ 사업설명회 모습.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식품영양학부, 찾아가는 영양체험관 큰 인기

계명문화대학교가 지역 유·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계명문화대 식품영양학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구시교육청과 협력해 관내 160여개의 유·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양체험관’ 사업을 진행키로 하고 지난 8일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은 유·초·중등학생들이 바른 식습관을 익히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학교에서 제공되는 급식은 영양·식생활교육과 연계할 때 질병예방 및 영양개선 효과가 상승하지만, 학교 영양(교)사가 영양관리와 행정업무 부담이 커서 영양·식생활 교육 시간 확보에 한계가 있어 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계명문화대 식품영양학부는 성장기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관리를 위해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다양한 교육매체를 준비하는 등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

올해에는 160여개 학교에 영양·식생활 교육 시 필요한 교육용 PPT 자료와 교육용 교구 등을 제공하고, 20여개 대규모 학교에는 강사 지원, 2개 학교에는 체험형 식생활교육을 실시하며, 30개 가정을 대상으로 전통음식 만들기 교실을 개최할 계획이다. 

식품영양학부 정유미 학부장(사업책임자)은 “학생들의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영양·건강문제는 평생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학교 영양(교)사들이 이번 사업의 도움을 받아 영양·식생활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2023년도에 대상학교들의 호응이 좋아 올해는 더 많은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했다.

한편 계명문화대 식품영양학부는 지난해 학교 영양(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해 영양(교)사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으며, 2024학년도 학령기 및 성인학습자 신입생 모집 100%를 달성해 62년 전통 식품영양학부의 면모를 과시했다.

대구한의대와 영덕군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영덕군의 지역학과 ‘영덕 지역돌봄학과’ 개설

대구한의대학교가 20일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소회의실에서 영덕군과 영덕지역돌봄학과 설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변창훈 총장과 김광열 영덕군수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 영덕군의 인구소멸과 고령화의 대책을 강구하고, 영덕군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전문가 특히 건강복지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에 주력함과 동시에 영덕군의 현황과 발전방향을 고려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실무 프로젝트를 제공키로 했다.

진학하는 학생들은 학과과정 중 영덕군 내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연구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진행해가면서, 영덕군의 지역현장에서 필요한 역량과 실무경험을 쌓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기여해갈 것으로 기대된다.

변창훈 총장은 “오늘 협약하는 교육발전특구와 대구한의대 영덕캠퍼스를 연계, 지역주민 역량 강화는 물론이고, 영덕군 발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 대구한의대의 교육시스템을 활용해 생업과 학업을 충실히 병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영덕 지역돌봄학과 신입생 모집은 2025년 3월 1일부터 2031년 2월 28일 6년간으로 매년 30명을 모집한다. 자격은 30세 이상 영덕군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과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자 중 재직자 3년 이상이다. 영덕군은 학기당 300만원 정도(군 50만원, 대학교 150만원, 장학금 자부담 등 100만원) 등록금을 지원하고 4년간 토요일 온·오프라인 수업(학기당15학점이상)을 이수해 졸업자격을 갖추게 되면 해당 학생들은 문학사 학위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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