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고독사 예방위해 청장년 1인 가구에 '안부음료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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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65세 미만 청장년층에 대한 고독사 예방 사업의 하나로 지난 7일 청장년 안부 음료 배달 사업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안부 확인 사업은 주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집중돼 있었는데, 높은 고독사 비율에도 사업에서 소외됐던 청장년을 대상으로 올해 첫 시범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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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상이나 고립 징후 발견되면 배달원이 즉시 동 주민센터 연락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65세 미만 청장년층에 대한 고독사 예방 사업의 하나로 지난 7일 청장년 안부 음료 배달 사업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안부 확인 사업은 주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집중돼 있었는데, 높은 고독사 비율에도 사업에서 소외됐던 청장년을 대상으로 올해 첫 시범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구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파악한 고독사 현황을 보면 50대가 약 44%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구는 대상자로 사회적 연대가 취약한 1인 가구 중 65세 미만 55가구를 선정했다. ㈜hy 강북지점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주 3차례(월·수·금요일) 건강 음료를 제공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음료 배달 과정에서 대상자의 건강 이상 등이 확인되거나 음료가 방치되는 위험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해당 동 주민센터로 알리게 된다. 음료 외에도 고립적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생필품 꾸러미도 지원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장년 안부 음료 지원 시범 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의 고독사를 예방하리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촘촘하게 복지망을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 상시적 발굴 체계 구축 ▲ 연결·돌봄 강화 ▲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연계 등 3대 전략을 세워 스마트 플러그, 인공지능(AI) 안부 확인, 용산 복지 등기,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등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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