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핫 100’ 두번째 입성…찰리 푸스 협업 시너지

박세연 2024. 5. 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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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찰리 푸스와 협업한 신곡으로 다시 한 번 빌보드 ‘핫 100’ 차트 인 했다.

21일(한국시간) 빌보드는 공식 SNS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가 디지털 싱글 ‘루즈 마이 브레스’(Lose My Breath)로 '핫 100' 90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의 빌보드 ‘핫 100’ 진입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앨범 ‘락스타’ 타이틀곡 ‘락’(LALALALA)으로 ‘핫 100’ 90위로 처음 입성했다. K팝 보이그룹 중 방탄소년단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었다. 

이번 신곡 ‘루즈 마이 브레스’ 역시 90위에 오르며 글로벌 화력을 입증했다. 팝스타 찰리 푸스와의 컬래버레이션 자체가 큰 시너지를 낸 가운데, 현지 라디오에서도 에어플레이 되는 등 팬덤형을 뛰어넘어 점차 미국 대중 리스너들도 사로잡고 있다는 평이다. 

전작에 이어 다시 한 번 ‘핫 100’에 진입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활동 중인 다수 보이그룹들 중 독보적인 대세임을 실감케 했다. 

‘루즈 마이 브레스’는 상대를 처음 마주한 찰나의 낯선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스트레이 키즈 특유의 강렬함을 덜어내고 감성을 더한 곡으로 그간 드러나지 않았던 넒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루즈 마이 브레스’로 빌보드에서 낭보를 쓴 스트레이 키즈는 올 여름 국내 컴백을 앞두고 있다. 오는 7월 12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 데이즈’, 14일 영국 런던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트’, 8월 미국 시카고 ‘롤라팔루자 시카고’ 등 다수 음악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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