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 "변화 속도 적극 대응해 질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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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은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본사에서 타운홀 미팅을 통해 석유화학산업 환경 변화를 공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성장 DNA를 강조했다.
대표이사 취임 후 국내와 해외 현장 경영에 나가 사업을 직접 점검하고 격려하며 직원들을 만나왔지만, 임원과 팀장 160여명을 모두 마주한 자리는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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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방향과 목표를 갖고 변화 속도에 적극 대응해 질적 성장을 실행해 나가자"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은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본사에서 타운홀 미팅을 통해 석유화학산업 환경 변화를 공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성장 DNA를 강조했다. 대표이사 취임 후 국내와 해외 현장 경영에 나가 사업을 직접 점검하고 격려하며 직원들을 만나왔지만, 임원과 팀장 160여명을 모두 마주한 자리는 처음이었다.
이 대표는 두 시간 동안 기초화학, 첨단소재, 정밀화학, 전지소재, 수소에너지의 SBU(Strategic Business Unit, 전략사업단위)별 전략 과제, 성과목표 등을 설명하고 미래 방향 등을 공유했다.
그는 먼저 "기초화학의 운영 효율화를 통한 핵심 경쟁력 강화로 사업 비중을 유지하고, 첨단소재와 정밀화학은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 육성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 구조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소재와 수소에너지의 신성장 사업은 각각 양극박과 음극박 중심 글로벌 리딩 포지션을 구축하고, 부생수소를 활용한 사업 기반 확보와 해외 청정 암모니아 확보를 통해 사업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임직원들에게 설명했다.
이 대표는 "롯데케미칼을 포함한 롯데그룹 화학군 회사들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끊임없이 성장하고 위기를 극복해 왔다"며 "강한 실행력과 정신력으로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한다면 현재 상황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진 임직원들과의 오픈톡(Open Talk) 형태의 간담회에서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본인의 회사생활 경험과 경영 철학 등을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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