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빼주다… 광주서 자전거 탄 50대 SUV에 치여 참변

장선욱 2024. 5. 2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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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가던 50대 남자가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1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인이 인도에 차를 세우고 은행에 일을 보러 간 사이 차를 빼주기 위해 운전을 하다가 이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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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가던 50대 남자가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1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58분쯤 쌍촌동 모 은행 앞 인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50대 남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충돌 직후 연석에 머리를 부딪힌 뒤 의식을 잃은 상태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인이 인도에 차를 세우고 은행에 일을 보러 간 사이 차를 빼주기 위해 운전을 하다가 이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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