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결혼 18년만 이혼…“윤후 엄마 아빠로서 최선”

가수 윤민수. 윤민수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윤민수(44)가 결혼 18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윤민수의 아내는 21일 윤민수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후 엄마”라며 글을 올려 “저랑 윤후 아빠는 어릴 때 만나 결혼해서 힘들 때나 기쁠 때 함께하며 가족과 관계가 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서로 힘들어져서 여기까지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기에 서로를 응원하며 후의 엄마 아빠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디 억측이나 추측은 삼가 달라”고 부탁했다.

그룹 바이브 멤버인 윤민수는 2006년 6월 아내와 결혼해 같은 해 11월 아들 윤후를 얻었다. 윤민수는 아들이 어린 시절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해 크게 주목받았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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