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한 정거장 전에 내려서 산 복권 '20억 당첨'된 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출근길에 일부러 한 정거장 전에 내려서 복권을 샀다가 20억원에 당첨된 사연이 공개됐다.
20일 복권 수탁 사업자 동행복권은 제52회 스피또 2000, 1등 당첨자의 인터뷰에서 당첨자 A 씨는 "한 달에 한두 번씩 복권을 구매하고 있다"며 "그날따라 복권을 사고 싶어서 출근길에 항상 내렸던 버스 정류장보다 한 정거장 전에 내려 복권 판매점에 들렸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피또2000 세트 당첨, 20억원 수령
"하늘에 있는 남편 생각나…대출금 상환 등에 쓸것"
출근길에 일부러 한 정거장 전에 내려서 복권을 샀다가 20억원에 당첨된 사연이 공개됐다.
20일 복권 수탁 사업자 동행복권은 제52회 스피또 2000, 1등 당첨자의 인터뷰에서 당첨자 A 씨는 "한 달에 한두 번씩 복권을 구매하고 있다"며 "그날따라 복권을 사고 싶어서 출근길에 항상 내렸던 버스 정류장보다 한 정거장 전에 내려 복권 판매점에 들렸다"고 했다. 복권을 산 곳은 서울 노원구의 한 복권 판매점이다.
A 씨는 "로또 복권 5000원과 스피또 2000, 2만원어치를 구매하고, 직장에 출근해 스피또 복권을 확인했다"며 "처음에 10억 당첨금을 봤을 때 너무 놀랐고, 진짜인지 아닌지 확인하다가 세트라는 표시를 봤다. 함께 붙어있던 복권도 긁어봤더니 총 20억 당첨이 된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너무나도 기뻤고 하늘에 있는 남편이 생각났다"며 "자녀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함께 기뻐했다"고 당첨 소감을 전했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A씨는 "절반을 대출금 상환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자녀들과 나눌 계획"이라고 했다.
스피또는 스크래치 방식으로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복권이다. 게임 개수와 방법, 당첨금에 따라 스피또500·1000·2000의 3종으로 나뉜다. A씨가 1등에 당첨된 스피또2000의 경우 게임별 행운 그림 2개가 모두 일치하면 해당 당첨금을 받는 즉석 복권으로 판매 가격은 2000원이다. 1등 당첨 매수는 매회 6장이며 당첨금은 1등 10억이다. 2장으로 구성된 세트를 구매할 경우 한 장이 당첨되면 다른 장도 당첨돼 20억을 받을 수 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 '시한부' 판정에 충격…사흘 먼저 떠난 아내 - 아시아경제
- "사람 죽인것도 아닌데"…불륜인정한 여성BJ, 너무 당당해서 더 놀라 - 아시아경제
- 거지가 한달에 375만원 번다고?…정부가 "절대 돈주지 말라"는 이곳 - 아시아경제
- "결혼식, 밥 안먹고 축의금 적게"…유튜버 '슈카' 발언 찬반 가열 - 아시아경제
-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 아시아경제
- 中 축구팬들 "손흥민 다리 부러뜨리자"…휠체어 탄 사진 확산 - 아시아경제
- "혼인전력 속인 아내, 알고보니 아이도…결혼 무를 수 있나요?" - 아시아경제
- "정준영은 어둠의 자식"…절친 박태준 옛 발언 재조명 - 아시아경제
- "입 맞추고, 목 껴안고…저건 성추행" BTS 진에 달려든 팬들 뭇매 - 아시아경제
- "양념적으면 내용증명 보낸다"던 고객…양념치킨 보고 놀란 이유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