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4조8000억규모 회사채 발행 추진

오수연 2024. 5. 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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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 그룹이 일본에서 5500억엔(약 4조8005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 중이라고 20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소프트뱅크가 당국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엔화 표시 7년 만기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3월 5500억엔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는 등 올해 두 차례 대규모 회사채를 발행해 누적 발행액이 6500억엔(약 5조6733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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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 그룹이 일본에서 5500억엔(약 4조8005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 중이라고 20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소프트뱅크가 당국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엔화 표시 7년 만기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소프트뱅크 대변인에 따르면 회사채는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며,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소매 채권 상환에 부분적으로 쓸 계획이다.

소프트뱅크는 다음 달 만기 물량을 포함해 내년까지 총 9000억엔(약 7조8554억원) 이상의 회사채가 만기 된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회사채의 금리는 연 2.65~3.25%로 잠정 결정됐다. 오는 31일 확정될 예정이다.

소프트뱅크가 이번에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성공하면 아시아권 최대 회사채 발행사가 된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3월 5500억엔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는 등 올해 두 차례 대규모 회사채를 발행해 누적 발행액이 6500억엔(약 5조6733억원)에 달한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최근 '라인 사태' 관련 기업이다. 소프트뱅크는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의 운영사 라인 야후의 모회사 A홀딩스 지분을 네이버와 각각 50%씩 보유하고 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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