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다렸다는 듯 포즈 취하는 호랑나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소나무 아래 밴치에 앉아 간식을 먹고 있는데, 산딸기꽃 위에 호랑나비 한 마리가 앉아 꿀을 빨고 있다.
운치 있고 호젓한 보문산성에서 꽃과 나비를 구경하며 한동안 머물다가 송학사 쪽으로 하산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이홍로 기자]
봄인가 했더니 여름이 오는가 보다. 19일에는 대전의 기온이 28도까지 올랐다.
20일 오전 8시 30분 대전 중구에 있는 보문산을 오르기로 했다. 이 날은 구름이 있어 산행하기에는 좋다. 한밭도서관을 지나 산을 천천히 오른다. 땀을 흘리며 시루봉을 오르는데 등산로 옆에 하얀 꽃이 보인다. 꽃 검색을 해보니 백선이다.
시루봉에서 잠시 쉬고 있는데 산악구조 헬기가 날아오더니 시루봉 옆 헬기장에서 줄을 타고 구조대원들이 내려온다. 헬기 주변에는 나무가 심하게 흔들리고 흙먼지가 휘날린다. 같이 등산하던 사람이 "주변에 부상자가 있는 건가" 묻는데, 알고 보니 산악 사고 구조 훈련을 하는 중이라고 한다.
▲ 대전 보문산성에서 만난 호랑나비 |
ⓒ 이홍로 |
▲ 시루봉에서 보문산성으로 가는 등산로 |
ⓒ 이홍로 |
▲ 보문산성 풍경 |
ⓒ 이홍로 |
▲ 보문산성 장대루 |
ⓒ 이홍로 |
▲ 대전 보문산성 풍경 |
ⓒ 이홍로 |
시루봉에서 보문산성을 향하여 걷는다. 녹음이 우거진 숲길이 좋다. 어떤 등산객은 맨발로 걷는다. 보문산성에 도착했다. 보문산성은 규모는 크지 않아도 대전 시내를 조망하기 좋다. 20일 오늘은 등산객도 많지 않아 매우 조용하다.
▲ 시루봉을 오르다가 만난 백선 |
ⓒ 이홍로 |
▲ 보문산성 에서 만난 씀바귀꽃 |
ⓒ 이홍로 |
▲ 산딸기꽃에 날아든 호랑나비 |
ⓒ 이홍로 |
▲ 소나무 아래에 떨어진 솔방울 |
ⓒ 이홍로 |
▲ 하산하며 만난 꿀풀 |
ⓒ 이홍로 |
벌들도 꿀풀을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꿀을 빨고 있다. 보문산 둘레길에는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검찰 출두 백은종 "김건희 여사 청탁 관련 카톡 있다"
- "살아있는 여잘 보내줘"... 버닝썬의 추악한 비밀 대화방
- "일본사람들이 광주를 위해 싸운 게 너무 감동이야"
- 자영업자 살리는 방법 줄줄이 외면, 정부는 대체 왜 이럴까
- 윤 대통령, 또 거부권? 야당 "탄핵 마일리지 쌓는 일"
- "김건희 명품백 영상 '사용 불가', YTN의 눈물겨운 충성경쟁"
- 대통령실 "직구 혼란 송구... 대통령 보고 정책 아냐"
- [오마이포토2024] '해병대원 특검' 차량시위 "거부하는 자가 범인"
- "대구시의 취재 기자 폭행, 언론자유 부정하고 인권 퇴행시켜"
- [오마이포토2024] '김 여사 명품백 수수 고발' 백은종 대표 검찰 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