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영남대·전문대교협·경북대·대구한의대 [대학소식]

최태욱 2024. 5. 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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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대구시장배 미용경기대회’서 참가자 전원 수상 
영남대 국제 교류 프로그램 한자리에... ‘글로벌 역량 쑥쑥’
송계원 영남대 명예교수, 대학에 발전기금 1억원 기탁
전문대교협 ‘전문대학 RISE 대응 광역자치단체·유관기관 토론회’ 개최
경북대 중등교육연구소, ‘교육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교육포럼 개최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상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제37회 대구시장배 미용경기대회’서 참가자 전원 수상 

영남이공대 박승철헤어과 학생들이 17일 엑스코에서 열린 ‘제37회 대구시장배 미용경기대회’에서 참가 학생 전원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대구시장배 미용경기대회는 대구시에서 주최한 제11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의 부대행사로 헤어쇼와 함께 대회가 열렸으며, 전국 미용업계 종사자 및 헤어 관련 고등·대학생들이 참가해 자신들의 기량을 뽐냈다.

영남이공대 박승철헤어과 학생들은 대학부 자격증 부문에 참가해 대회 최고상인 대구시장상 금상과 은상, 대회장 금상, 은상, 동상, 예술상, 장려상, 창작상 등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대회 최고상인 대구시장상 금상을 수상한 영남이공대 박승철헤어과 1학년 이효주씨는 “학업과 대회 준비를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교수님의 밀착지도를 통해 차분히 준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이번 대회는 미용에 대한 자부심을 한층 높이는 기회가 됐고 미용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헤어 전문가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 박승철헤어과 이수비 학과장은 “박승철헤어과는 매년 각종 미용대회 헤어 부문에서 수상하며 높은 수준의 실무 중심 맞춤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미용경진대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의 실력과 자부심을 높이고 헤어 전문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제8회 YU International EXPO’가 영남대에서 열렸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 국제 교류 프로그램 한자리에... ‘글로벌 역량 쑥쑥’

파견 교환학생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박람회가 영남대학교에서 열렸다.

국제적 경험을 쌓고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5월 ‘YU International EXPO’를 개최해 오고 있다. 8회째를 맞이한 올해 행사는 지난 14일 영남대 정문 시계탑 광장에서 진행됐다.

행사 시작과 함께 안내 부스마다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영남대의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부스를 찾은 학생들은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참여 방법, 1대 1 상담 등을 통해 영남대의 국제화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총망라해 얻을 수 있었다. 

또 국제홍보대사(USA) 부스에서는 영남대를 국제적으로 홍보하고 학교를 찾는 외국인들을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될 제23기 국제홍보대사 선발을 위한 가두모집도 진행돼 많은 지원자가 찾았다.

특히 이날 엑스포에서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 소개뿐만 아니라, 해외자매대학 부스도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해외자매대학에서 온 외국인 교환학생들과 이미 해외자매대학에 교환학생을 다녀온 재학생들이 학생의 눈높이에서 전하는 생생한 경험담을 나누는 자리다. 

올해는 미국,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멕시코, 중국, 일본 등 12개국 22개 해외자매대학에서 온 외국인 교환학생과 기 파견 교환학생들이 직접 참가해 교환학생 파견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과 정보를 공유했다.

이번 엑스포를 주최한 손상범 영남대 국제처장은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참여할지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주관하는 모든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행사를 개최했다”면서 “재학 중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했다.

2024학년도 1학기 현재 영남대는 62개국 524개 대학 및 기관과 교류를 하며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 

현재 영남대에는 15개국 44개 자매대학에서 온 외국인 교환학생 121명이 재학 중이며, 영남대 학생 99명은 13개국 41개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돼 수학 중이다.

송계원 영남대 명예교수가 대학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왼쪽부터 송계원 명예교수, 최외출 총장. 영남대 제공
송계원 영남대 명예교수, 대학에 발전기금 1억원 기탁

송계원(83) 영남대학교 명예교수가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지난 16일 송계원 명예교수가 영남대 최외출 총장을 만나 대학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1억원을 전달했다. 

송 명예교수는 1983년 영남대 의과대학 교수로 임용돼 2006년 정년퇴임까지 의과대학 발전과 제자 양성을 위해 교육과 연구 활동에 매진해 왔다.

송 명예교수는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보람도 있었지만 나 또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 의학계를 이끌어 갈 씨앗인 제자들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늘 가져왔다”면서 “영남대가 발전하고 제자들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멀리서도 항상 영남대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외출 총장은 “퇴임하신 이후에도 학교와 제자들을 잊지 않고, 묵묵히 응원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이렇게 큰 금액을 기탁해 주셔서 대학을 대표해 총장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제자들이 송 교수님의 응원을 발판 삼아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해 대한민국을 넘어 지구촌 공동 번영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계원 명예교수는 1983년 임용된 후 23년간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의료원 의학도서실장, 임상의학연구소장을 거쳐 1989년부터 1991년까지 영남대병원장,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영남대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을 역임하며 대학 발전에 기여했다. 의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06년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송 명예교수는 재직 시절 기탁한 금액과 이번에 발전기금 1억원 기탁으로 영남대 고액기부자 클럽인 ‘천마아너스’ 회원이 됐다. ‘천마아너스’는 1억원 이상 발전기금을 기탁한 개인 및 기관 중 대학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인지도와 영향력이 큰 기부자를 선정해 자격을 부여하는 영남대의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이다. 

영남대는 향후 일정을 정해 송 명예교수의 ‘천마아너스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문대학 RISE 대응 광영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토론회 포스터. 전문대교협 제공
전문대교협 ‘전문대학 RISE 대응 광역자치단체·유관기관 토론회’ 개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이하 전문대교협)는 21일 대전컨벤션센터 중회의장에서 전문대학 RISE 대응 광역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행을 앞두고 광역자치단체와 전문대학이 직접 만나 상생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지역과 전문대학의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기조강연은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이 ‘산학정·RISE·전문대학과 지역발전’ 주제로 발표하고, 윤소영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관의 강연에 이어 주제발표는 송우경 산업연구원 지역균형발전연구센터 소장이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지역특화산업 전략’, 한광식 전문대교협 산학교육혁신연구원장이 ‘지역발전 차원에서의 전문대학 역할과 기여’ 주제 등으로 발표한다.

이후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후 광역별로 RISE 대응 토론, 건의사항 및 쟁점사항에 대한 논의 등이 이어진다. 

지역별 토론회의 주요내용은 △지역 RISE 추진현황과 전문대학 애로사항 △교육부·광역자치단체·전문대교협 등에 RISE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 △해당 지역 전문대학의 RISE 대응 건의사항 등이다. 

남성희 전문대교협 회장은 “RISE는 지역 전문대학뿐만 아니라 지자체, 산업체, 연구기관 등 각종 지역 현장에서 관심이 집중돼 있고, 현재 지역과 전문대학의 협력적 거버넌스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전문대학의 RISE 대응은 지역발전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고,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남 회장은 “토론회 개최 이후 17개 광역자치단체와 지역 전문대학을 중심으로 지역발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전체 전문대학의 지속 발전을 지원, 전문대학의 자주성과 공공성을 제고하며, 전문대학교육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74년 4월 18일 설립됐고 130개 회원 전문대학으로 구성됐다. 

‘교육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교육포럼 포스터. 경북대 제공
경북대 중등교육연구소, ‘교육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교육포럼 개최

경북대 사범대학부속중등교육연구소와 경북대 GTU사업단은 22일 경북대 우당교육관 101호에서 ‘교육 리더십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교육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온라인 실시간 시청도 가능하다.

이번 포럼은 주현준 대구교육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교육리더십, 이론과 연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김규태 계명대 교수, 서화정 대구대 교수, 채윤정 동국대 WISE캠퍼스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교육리더십에 대한 다양한 관점에서의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호수 경북대 중등교육연구소장은 “사회의 급속한 변화로 인해 교육 현장에 다양한 리더십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교육 리더십의 이론과 실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 궁극적으로 교육 현장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리더십 실천 방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대 중등교육연구소는 중등교육에 관한 학술적 연구를 통해 중등교육의 이론을 정립, 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1995년 9월 설립됐다. ‘중등교육연구’ 학술지 발간, 학술대회 및 포럼 개최 등 중등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 및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이 ‘한마음 가족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 ‘한마음 가족 체육대회’ 개최

대구한의대학교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최근 대운동장에서 미래라이프융합대학 재학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마음 가족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한마음 가족 체육대회는 미래라이프융합대학 구성원들이 ‘함께 단합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 마련’이란 목표로 매년 열린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평생교육융합학부, 산림비즈니스학과, 메디푸드HMR산업학과, 한약개발학과 재학생, 2024학년도에 신설된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재학생, 가족, 교직원 약 700명이 참여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여성 페널티킥, 낙하산 달리기, 단체 줄넘기, 계주, 신발 양궁, 화합의 장 등으로 진행됐다.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황안씨는 “학교에 입학하고 첫 체육대회를 맞이해 뜻깊은 하루였다. 타 학과와 교류할 기회가 잘 없지만 이번 기회로 더욱 단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진숙 미래라이프융합대학장은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성인학습자들이 학교생활에 또 다른 기쁨과 만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대구한의대학교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교육부 지원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2.0)’ 선정대학으로 평생교육융합학부, 산림비즈니스학과, 메디푸드HMR산업학과, 한약개발학과,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5개 학부(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수시, 정시를 통해 245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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