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배우 김고은이 밝힌 '먹는 양 줄이는 방법'… 건강에도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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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31)이 '천천히' 먹으면 음식량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낰낰'에는 '천만배우 [파묘] 김고은에게 궁금한 건 다 물어봤다! (feat.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ㅣ낰낰한 인터뷰 EP11'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과식 줄일 수 있어천천히 먹으면 과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임상영양학저널에 따르면 아몬드를 25~40회 씹는 것이 10회 씹는 것에 비해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고 영양분 흡수도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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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낰낰’에는 ‘천만배우 [파묘] 김고은에게 궁금한 건 다 물어봤다! (feat.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ㅣ낰낰한 인터뷰 EP11’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몸매 관리, 건강 관리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김고은은 “(관리에) 관심은 있는데 실천은 안 한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그는 “그냥 요즘에는 조금 천천히 먹는다”며 “(그렇게 먹으면) 먹는 양이 엄청나게 준다”고 말했다. 실제로 음식을 천천히 오래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과식 줄일 수 있어
천천히 먹으면 과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혈중 당분 농도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뇌의 만복 중추(식욕 또는 갈증이 충족되면 음식물에 대한 욕구가 없어지게 하는 중추)로 배가 부르다는 신호가 전달된다. 침 속에는 전분을 분해해 당분으로 만드는 아밀라아제 효소가 들어있는데, 음식을 입에 넣고 오래 씹으면 아밀라아제 효소가 충분히 분비돼 만복 중추로 빠르게 신호가 전달된다. 식사를 하는 사람은 포만감을 느껴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임상영양학저널에 따르면 아몬드를 25~40회 씹는 것이 10회 씹는 것에 비해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고 영양분 흡수도 빠르다.
◇소화 더 잘 돼
천천히 오래 씹으면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 입안에서 충분히 씹어 삼킨 음식물은 소화효소와 위 연동으로 잘게 부서져 소장으로 넘어간다. 만약 음식을 제대로 씹지 않고 삼키면 위가 입 대신 저작(음식물을 잘게 씹는 것) 작용을 해야 한다. 음식물이 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 소화가 더뎌지고, 복부 팽만감이 심해 더부룩한 느낌이 든다. 또 음식은 잘게 씹을수록 침이 많아 생성된다. 침 속 아밀라아제는 약알칼리성 성분으로 위와 십이지장 산성 정도를 적정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산도 높은 위산이 식도나 십이지장에 영향을 줘 식도염이나 궤양, 위염을 유발하는 것을 억제한다.
음식을 먹을 때는 가능하다면 최소 32회 이상 씹으며 천천히 먹는 게 좋다. 음식의 종류에 따라 더 많이 씹어 삼켜야 할 수도 있다. 음식 질감이나 형체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씹었다는 판단이 들면 그때 음식을 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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