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음식 여기에 다 모였다... 16회 성북세계음식축제 개최

이금신 2024. 5. 20. 12: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9일 제16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이 서울시 성북로 일대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모두가 살아가는 맛'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졌다.

 성북세계음식축제에 참여한 30대 여성 이 아무개씨는 "집이 성북구 근처라서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아무래도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음식들이 한군 데에 다 모이니까 이것저것 현장에서 먹을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개국 참여, 각국의 음식 문화 체험... 다회용기 사용으로 쓰레기 줄여

[이금신 기자]

 
 19일 성북세계음식축제 현장.
ⓒ 이금신
 
지난 19일 제16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이 서울시 성북로 일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성북구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해마다 약 5만명이 방문하는 강북지역 대표 축제라고 할 수 있다.
올해는 '모두가 살아가는 맛'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졌다. 이날 축제에는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네팔, 브라질 등 총 19개국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각국의 음식 문화를 체험하며, 다양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었다.
 
 성북세계음식축제 현장에 마련된 '아! 반납 부스' 모습.
ⓒ 이금신
 
개막행사는 축제 당일 오전 11시 30분에 시작했다. 퍼레이드와 퓨전국악, 클래식 등 공연을 진행했고, 다양한 물품을 파는 마켓과 전통놀이를 체험 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올해는 또한 성북구 지역의 세계음식으로 구성된 '성북으뜸요리사'와, 비건을 주제로 한 기후미식 특별존 '우리상생요리사' 부스도 운영됐다. 각 부스와 길거리에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으며 모든 음식 제공은 다회용기를 사용했다. 또 용기 반납함이 곳곳에 비치돼 쓰레기를 줄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로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시민들이 체험하는 부스 모습
ⓒ 이금신
 
성북세계음식축제에 참여한 30대 여성 이 아무개씨는 "집이 성북구 근처라서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아무래도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음식들이 한군 데에 다 모이니까 이것저것 현장에서 먹을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금신 대학생기자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는 한림대학교 미디어스쿨 대학생기자가 취재한 것으로, 스쿨 뉴스플랫폼 한림미디어랩 The H(www.hallymmedialab.com)에도 게재됩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