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형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로 환경분야 노인일자리 100명 창출

유창재 2024. 5. 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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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전북 순창군의 지역 환경 문제를 해소하고, 신노년 세대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순창형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을 통해 환경 분야에서 100명의 노인일자리가 창출됐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은 "지난 17일 순창군(군수 최형일) 외 5개소와 순창지역 환경보호를 위한 '순창형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노인일자리 창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협약 기관들은 순창형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노인일자리 사업을 공동기획하고 상호 협력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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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인력개발원·순창군 등 7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자원 새활용 통해 환경 보호 책임

[유창재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순창군·순창군의회·순창경찰서·순창소방서·순창교육지원청·NH농협은행 순창군지부 등 7개 기관은 지난 17일 오후 전북 순창군청에서 순창의 지속적인 탄소저감을 위한 '2024년 순창형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사업(자원순환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기관의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전북 순창군의 지역 환경 문제를 해소하고, 신노년 세대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순창형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을 통해 환경 분야에서 100명의 노인일자리가 창출됐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은 "지난 17일 순창군(군수 최형일) 외 5개소와 순창지역 환경보호를 위한 '순창형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노인일자리 창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협약 기관들은 순창형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노인일자리 사업을 공동기획하고 상호 협력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따르면,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유형 중 하나로, 2022년부터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노인일자리 예산과 외부자원을 매칭하여 돌봄과 환경, 지역상생 등 사회서비스 확충에 기여하는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순창형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은 60세 이상 참여자가 지역 내 거점에 방문해 투명페트병 수거, 새활용 가능자원 분리, 캠페인 등의 환경보호 활동을 추진한다. 참여자들이 수거한 투명페트병은 살균 등의 공정을 거쳐 재판매되며, 연말에 순창지역의 취약계층에 난방용품 등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참여자 모집과 선발은 순창시니어클럽에서 5~6월 중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의 주체별 역할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예산지원 및 사업 총괄 ▲순창군은 예산지원, 수요처 확보 및 관리, 기타 행정 지원 ▲순창군의회·순창경찰서·순창소방서·순창교육지원청·NH농협 순창군지부는 순창지역 환경 보존에 대한 분위기 확산 및 캠페인 활동 동참, 투명페트병 수거 등에 협조 ▲순창시니어클럽은 참여자 선발 및 배치 등 사업운영의 전반 수행한다.

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지역사회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현안을 해소하는 지역 맞춤형 선도모델 일자리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김인 본부장을 비롯해 최형일 순창군수,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 윤상현 순창경찰서장, 이상일 순창소방서장, 남상길 순창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병희 NH농협은행 지부장 등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의 심리·사회적 효과
ⓒ 한국노인인력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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