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두산테스나, 차량용반도체 물량↑‥연내 실적개선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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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이 20일 "두산그룹 계열의 종합반도체 회사 두산테스나가 올해 외형이 큰 폭 증가하고 수익성도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두산테스나가 차량용 반도체 가동률 정상화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면서 "올해 매출은 20% 이상 성장하고 수익성이 우수한 반도체 칩 매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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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이 20일 "두산그룹 계열의 종합반도체 회사 두산테스나가 올해 외형이 큰 폭 증가하고 수익성도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두산테스나가 차량용 반도체 가동률 정상화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면서 "올해 매출은 20% 이상 성장하고 수익성이 우수한 반도체 칩 매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두산테스나는 올해 1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918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에 신규로 인수한 자회사 엔지온이 연결 실적에 포함되면서 매출과 이익이 큰 폭 증가했다. 엔지온의 실적을 제외한 별도 기준으로도 매출 885억원, 영업이익 1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3% 늘어났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실적 개선에 대해 "이익률이 높은 차량용 칩의 경우 고객사의 공정 개선으로 1월까지 매출이 없다가 2월부터 가동률이 90%대로 올라오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차량용 칩 가동률이 완전 정상화되면서 매출 증가 추세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올해 대부분의 투자지출(CAPEX)이 차량용 반도체 부분에 투입되는데 추가 수주와 증설 효과를 복합적으로 고려하면 전체 실적에서 차지하는 차량용 칩 비중이 계속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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