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여! 영적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가자”

조승현 2024. 5. 20. 03: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평양대부흥은 회개운동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 당시 교회부흥을 이끈 그레함 리(이길함·1861~1916) 선교사는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 모임에서 일어난 평양대부흥에 대해 '한 사람씩 일어나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고꾸라져 울었다'고 기술합니다. 부흥은 회복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여러분이 위대한 부흥의 역사의 주인공입니다."

김 목사는 "성경 속 부흥을 살펴보면 하나님 손에 붙들린 한 사람 한 사람으로부터 부흥이 시작됐다. 지금 이 시대 속에서 저와 여러분을 통해 회복을 넘어 부흥을 경험하는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되길 믿는다"면서 "우리가 부흥의 주역으로서 살아가려면 은혜가 방전되지 않는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선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등 내달 1일
‘더홀리스피릿페스티벌’ 앞두고
청년열두광주리 기도회 이어가
‘청년열두광주리 기도회’에 참석한 청년들이 19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일어선 채 찬송을 부르고 있다.


“평양대부흥은 회개운동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 당시 교회부흥을 이끈 그레함 리(이길함·1861~1916) 선교사는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 모임에서 일어난 평양대부흥에 대해 ‘한 사람씩 일어나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고꾸라져 울었다’고 기술합니다. 부흥은 회복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여러분이 위대한 부흥의 역사의 주인공입니다.”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가야 한다는 메시지가 선포되자 예배당 곳곳에서 힘찬 “아멘” 소리가 터져나왔다. 19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주일 5부 예배에 열린 ‘청년열두광주리 기도회’ 일곱째날 현장은 부흥을 갈망하는 청년들의 열정과 기대가 뿜어져나오는 자리였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다음 달 1일 ‘2024 더홀리스피릿페스티벌(The Holy Spirit Festival·THSF)’ 성회를 앞두고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교계 청년단체들과 함께 ‘THSF 청년열두광주리 기도회’를 이어오고 있다. 팬데믹 이후 영적 침체기에 빠진 청년세대를 영적으로 일으키고 부흥하는 청년세대로 거듭나기 위해 함께 기도의 불꽃을 모으는 자리다. 페스티벌 전까지 성회를 위해 기도하자는 취지도 담겨 있다.

이날은 여의도순복음교회 대학청년국 찬양팀 ‘팀조슈아’와 대학청년국장인 김남준 목사가 무대에 올랐다.

김 목사는 “성경 속 부흥을 살펴보면 하나님 손에 붙들린 한 사람 한 사람으로부터 부흥이 시작됐다. 지금 이 시대 속에서 저와 여러분을 통해 회복을 넘어 부흥을 경험하는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되길 믿는다”면서 “우리가 부흥의 주역으로서 살아가려면 은혜가 방전되지 않는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선포했다.

김 목사는 이어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우리 삶의 영역도 거룩한 곳에 있어야 한다”며 “거창하지 않더라도 거룩의 경계를 설정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주일 성수는 지키겠다’ 같은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타협하지 않고 지킴으로써 거룩의 경계를 지켜내고 하나님 앞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기도회는 매일 저녁 7시30분 교회 대성전 지하2층 바울성전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용근 목회데이터연구소 대표, 원유경 POD교회 목사, 신길교회 청년부 디렉터 박지훈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청년부 디렉터 조규흥 목사, 광림교회 청년부 디렉터 김주송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초교파 성령축제 ‘2024 더홀리스피릿페스티벌’은 다음 달 1일 낮 12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16회째인 행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청년세대의 영적 회복을 위해 마련했다.

글·사진=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