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을 넘어 부흥으로”…영적침체기 빠진 청년세대 일으킨다

조승현 2024. 5. 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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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부흥의 모델로 삼는 평양대부흥은 회개운동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 당시 교회부흥을 견인한 그레함 리(이길함·1861~1916) 선교사는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 모임에서 일어난 평양대부흥에 대해 '한 사람씩 일어나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고꾸라져 울었다. 그러고 나서 바닥에 엎드려 자기가 죄인이라는 완전한 고통 속에서 주먹으로 바닥을 쳤다'고 기술합니다. 부흥은 회복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여러분이 위대한 부흥의 역사의 주인공입니다."

김 목사는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를 주제로 "성경 속 부흥을 살펴보면 하나님 손에 붙들린 한 사람 한 사람으로부터 부흥이 시작됐다. 지금 이 시대 속 저와 여러분을 통해 회복을 넘어선 부흥을 경험하는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되길 믿는다"면서 "우리가 부흥의 주역으로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은혜가 방전되지 않는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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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내달 1일
‘더홀리스피릿페스티벌’ 성회 앞두고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
‘청년열두광주리 기도회’ 개최
19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에서 열린 '청년열두광주리 기도회' 현장.

“우리가 부흥의 모델로 삼는 평양대부흥은 회개운동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 당시 교회부흥을 견인한 그레함 리(이길함·1861~1916) 선교사는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 모임에서 일어난 평양대부흥에 대해 ‘한 사람씩 일어나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고꾸라져 울었다. 그러고 나서 바닥에 엎드려 자기가 죄인이라는 완전한 고통 속에서 주먹으로 바닥을 쳤다’고 기술합니다. 부흥은 회복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여러분이 위대한 부흥의 역사의 주인공입니다.”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가야한다는 메시지가 선포되자 예배당 곳곳에서 뜨거운 “아멘” 소리가 터져나왔다. 부흥을 갈망하는 참석자들의 얼굴엔 뜨거운 열정과 기대, 설렘 등 다양한 감정이 엿보였다. 19일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주일 5부 예배에 열린 ‘청년열두광주리 기도회’ 일곱째날 현장이다.

'청년열두광주리 기도회'에 참석한 청년들이 19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일어선 채 찬송을 부르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다음 달 1일 ‘2024 더홀리스피릿페스티벌(The Holy Spirit Festival·THSF)’ 성회를 앞두고 페스티벌 전까지 예배의 열정을 이어가며 성회를 위해 기도하자는 취지로 지난 13일부터 12일간 ‘THSF 청년열두광주리 기도회’를 이어오고 있다. 팬데믹 이후 영적 침체기에 빠진 청년 세대들을 다시 영적으로 일으키고 다시금 부흥하는 청년세대가 되기 위해 함께 기도의 불꽃을 모으는 자리다.

이날 여의도순복음교회 대학청년국 찬양팀 ‘팀조슈아’와 대학청년국장인 김남준 목사가 무대에 올랐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대학청년국장 김남준 목사가 19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설교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유튜브 캡처

김 목사는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를 주제로 “성경 속 부흥을 살펴보면 하나님 손에 붙들린 한 사람 한 사람으로부터 부흥이 시작됐다. 지금 이 시대 속 저와 여러분을 통해 회복을 넘어선 부흥을 경험하는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되길 믿는다”면서 “우리가 부흥의 주역으로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은혜가 방전되지 않는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이어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우리 삶의 영역도 거룩한 곳에 있어야한다”며 “거창하지 않더라도 거룩의 경계를 설정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주일 성수는 지키겠다’ 같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타협하지 않고 지킴으로써 거룩의 경계를 지켜내고 하나님 앞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19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에서 열린 '청년열두광주리 기도회' 현장.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기도회는 매일 저녁 7시30분 교회 대성전 지하2층 바울성전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용근 목회데이터연구소 대표, 원유경 POD교회 목사, 신길교회 청년부 디렉터 박지훈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청년부 디렉터 조규흥 목사, 광림교회 청년부 디렉터 김주송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초교파적 성령축제 ‘2024 더 홀리스피릿 페스티벌’은 다음 달 1일 오후 12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행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청년세대의 영적 회복을 위해 마련했다.

19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에서 열린 '청년열두광주리 기도회' 현장.

글·사진=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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