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난청 아동들에 야구장 함성 선물

정길준 2024. 5. 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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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꿈품교실에 참여하는 난청 아동과 가족, 멘토 등 KT꿈품교실 구성원들이 단체 응원을 하는 모습. KT 제공

KT는 19일 KT꿈품교실에 참여하는 난청 아동과 가족, 멘토 등 40여 명을 초청해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문화·체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야구 관람 전 열기구 탑승 이벤트로 시작했다. 난청 아동과 멘토는 함께 열기구에 탑승해 야구장 전경을 내려다보며 하늘을 나는 경험을 했다. KT 위즈 응원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야구장 단체 응원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KT꿈품교실은 KT가 2003년부터 운영한 'KT소리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난청 아동들의 재활을 지원하고 있다. 인공와우 수술 및 보장구도 뒷받침한다.

KT꿈품교실 멘토단은 KT꿈품교실을 거쳐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한 초기 참여자로, 이제 성인이 돼 나눔의 선순환을 실현하기 위해 2023년부터 멘토 활동을 하고 있다.

오태성 KT ESG 경영추진단장은 "장애를 딛고 자신감 있게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KT의 자원을 활용해 난청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향한 지원을 계속하고, 더 많은 즐거움과 자신감을 선물할 예정"이라고 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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