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필요한 화합’ 1000만 감동한 졸업식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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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 대학의 졸업생들이 학위 수여 전 한마음으로 찬양하는 영상이 1000만 재생수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학 측은 졸업생들이 학위를 받기 전 감사한 마음을 담아 찬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랄로버츠대학 측은 짧은 시간에 많은 이들이 졸업생의 찬양 영상에 관심을 두는 이유에 대해 "졸업생의 열정적인 단결"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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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 대학의 졸업생들이 학위 수여 전 한마음으로 찬양하는 영상이 1000만 재생수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반전 시위로 무력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보기 드문 화합의 장면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기독 대학인 오랄로버츠대학은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 2024년 졸업식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의 조회수는 게재 10일 만인 19일 현재 1088만회에 이른다.
영상은 수많은 졸업생이 학사 가운을 입고 학사모를 쓴 채 찬양 ‘주님의 선하심(Goodness of God)’을 함께 부르는 장면이 담겼다. 대학 측은 졸업생들이 학위를 받기 전 감사한 마음을 담아 찬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All my life You have been faithful (내가 살아가는 동안 주님은 신실하셨고)
All my life You have been so, so good (내가 살아가는 동안 주님은 너무너무 좋으셨죠)
With every breath that I am able(내가 할 수 있는 모든 호흡으로)
I will sing of the goodness of God (당신의 선하심을 찬양합니다)
영상에는 100만개가 넘는 하트와 1만6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특히 미국 대학가에 번지는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시위 관련 무력 충돌로 벌어지는 폭력적인 상황을 언급하면서 ‘이런 단합과 일치의 모습이 이 시대에 필요하다’는 식의 반응이 많이 있었다.
오랄로버츠대학 측은 짧은 시간에 많은 이들이 졸업생의 찬양 영상에 관심을 두는 이유에 대해 “졸업생의 열정적인 단결”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많은 미국 대학이 현재 시위 등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대조된다”며 “하나님은 놀라운 방법으로 일하고 계신다. 믿음과 연합의 모습은 세상이 추구해 온 것들”이라고 덧붙였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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