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자전거 타고 섬 여행 하기 좋은 곳

이홍로 2024. 5. 1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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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섬 여행하기 좋은 곳 하면 인천 옹진군의 신도, 시도, 모도가 생각난다.

자전거가 접이식이라면 평일 전철을 타고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내려 삼목항으로 가면 신도, 시도, 모도에 갈 수 있다.

지난 17일 자전거를 타고 신도, 시도, 모도에 다녀왔다.

   지난번 자전거 여행할 때는 신도항에서 바로 시도로 가는 왼쪽 길로 달렸으나 이번에는 신도 4리쪽으로 가는 오른쪽 길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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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신도, 시도, 모도에 가다

[이홍로 기자]

자전거를 타고 섬 여행하기 좋은 곳 하면 인천 옹진군의 신도, 시도, 모도가 생각난다. 자전거가 접이식이라면 평일 전철을 타고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내려 삼목항으로 가면 신도, 시도, 모도에 갈 수 있다.

지난 17일 자전거를 타고 신도, 시도, 모도에 다녀왔다. 전철 이용은 가능하면 출퇴근 시간을 피해 이용하면 좋겠다. 운서역에서 내려 자전거를 타고 40분 정도 달려 삼목항에 도착하니 오전 11시 20분이다.

신도, 장봉도로 가는 배가 11시 30분에 있어 바로 승선하였다. 섬 여행에는 신분증이 꼭 필요하다. 배에 오르니 갈매기가 반긴다. 배 입구에는 새우깡을 2000원에 판매한다. 갈매기 사진을 촬영하다 보니 신도항에 도착한다.
 
 모도 배미꾸미 조각공원과 바닷가 풍경
ⓒ 이홍로
   
 삼목항에서 배를 타면 만나는 갈매기
ⓒ 이홍로
   
 신도 농촌 풍경
ⓒ 이홍로
   
 신도에서 시도로 가면서 바라본 풍경
ⓒ 이홍로
   
 신도 염전 풍경
ⓒ 이홍로
   
지난번 자전거 여행할 때는 신도항에서 바로 시도로 가는 왼쪽 길로 달렸으나 이번에는 신도 4리쪽으로 가는 오른쪽 길을 달렸다. 전망 좋은 곳에는 팬션이 자리를 잡았다. 섬을 돌아서니 넓은 논이 있고, 아름다운 마을이 있다.

모내기를 마친 논에 마을이 반영되어 아름다운 그림이 된다. 여행은 역시 새로운 길을 가 보는 게 좋다. 시도, 모도로 가는 이정표를 보고 천천히 페달을 밟는다. 바닷가에는 붉은 해당화가 아름답게 피어 있다.

신도를 한 바퀴 돌아 시도로 넘어간다. 시도 보건소를 지나 우회전하여 조금 달리면 염전이 있다. 바둑판 같은 염전에 가 보니 아직 햇살이 강하지 않은데도 소금이 만들어지고 있다. 다시 페달을 밟아 모도로 향한다. 바닷 바람이 시원하다.
 
 모도 풍경
ⓒ 이홍로
   
 모도 바닷가 풍경
ⓒ 이홍로
   
 배미꾸미 조각공원
ⓒ 이홍로
   
 배미꾸미 조각공원
ⓒ 이홍로
   
 배미꾸미 조각공원
ⓒ 이홍로
 
다리를 건너 왼쪽 끝까지 달리면 모도의 아름다운 바닷가 풍경을 볼 수 있다. 꽤 많은 사람들이 바닷가를 산책하며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바닷가를 돌아나와 언덕으로 올라가 배미꾸미 조각공원으로 간다. 입장료 2000원을 내고 공원으로 들어간다.

아담한 배미꾸미해수욕장과 조각공원이 아름답게 어울린다. 안쪽 바위 해변에는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보인다. 따뜻한 차를 마시며 쉬었다가 신도항을 향하여 패달을 밟는다. 신도항에 도착하여 오후 2시 50분 배를 타고 삼목항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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