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명예시민 성일종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앞장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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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서산·태안)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성 사무총장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의미를 가슴 깊이 되새기겠다"면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수호하는 의정활동과 광주 명예시민으로서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앞장서겠다"라고 재차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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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근 기자]
▲ 성일종 (사진, 오른쪽)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지난 2021년 5월 보수정당 소속 국회의원으로는 처음으로 같은 당 정운천(사진, 왼쪽) 의원과 함께 5.18 유족회 초청을 받아 제41주년 5.18 추모제에 참석했다. |
ⓒ 성일종 SNS 갈무리 |
성 사무총장은 18일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꿔나가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5·18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식 연설에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언급하지 않아 광주시를 비롯해 정치권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SNS 게시글에서 성 사무총장은 "민주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용기에 경의를 표하며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면서 "아울러 오랜 세월 그날의 아픔을 가슴에 묻고 계신 5·18 민주화 유공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추모했다.
그러면서 "44년 민주주의와 인권 수호를 위해 뜨거운 가슴으로 맞서 싸운 오월의 젊은 영령들의 모습을 떠올려본다"며 "그날 광주에서 흘린 피와 눈물이 있었기에 우리 모두는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당당하게 누릴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성 사무총장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의미를 가슴 깊이 되새기겠다"면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수호하는 의정활동과 광주 명예시민으로서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앞장서겠다"라고 재차 약속했다.
성 사무총장은 지난해 3월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당시 광주시 현안 법안 통과와 국비 예산 확보를 지원한 공로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으로부터 명예 광주 시민증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성 사무총장은 지난 21대 국회 전반기 정무위원회 국민힘 간사를 맡을 당시 5.18 단체 관련 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하는 등 이들 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
그러면서 지난 2021년 5월 보수정당 소속 국회의원으로는 처음으로 같은 당 정운천 의원과 함께 5.18 유족회 초청을 받아 제41주년 5.18 추모제에 참석했다.
▲ 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지난 2022년 10월,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가 선정한 '제1회 대한민국 5.18 민주 대상'을 수상했다. |
ⓒ 성일종 SNS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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