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애란인들 ‘난인의 날’ 합천에 모였다

최일생 2024. 5. 1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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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애란인들이 '난인의 날'을 맞아 올해도 합천으로 모여들었다.

합천군은 18일 합천체육관에서 전국 애란인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회 난인의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는 합천 농특산물 홍보시식회를 통해 합천막걸리와 함께 합천 초계지역 양떡메마을의 손두부가 전국 애란인들에게 선을 보이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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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애란인들이 ‘난인의 날’을 맞아 올해도 합천으로 모여들었다.

합천군은 18일 합천체육관에서 전국 애란인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회 난인의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난인의 날’은 매년 5월 셋째주 토요일로 한국춘란 대표 자생지인 합천에서 지정됐으며 2015년부터 기념행사를 열어왔다.

합천군이 주최하고 (재)국제난문화재단(이사장 김진공)과 합천난연합회(회장 문만식)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애란인들의 친목도모를 위한 각종 친선 경기와 함께 한국춘란 새싹 판매 및 전시, 경매, 난 심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난 관련 행사가 마련됐다. 축하공연과 행운권 추첨, 판매장터 등 부대행사 등도 다채롭게 열렸다. 


올해는 합천 농특산물 홍보시식회를 통해 합천막걸리와 함께 합천 초계지역 양떡메마을의 손두부가 전국 애란인들에게 선을 보이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합천군은 선물용 난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한국춘란을 농업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처음으로 합천춘란 재배키트와 춘란 성분을 활용한 화장품 ‘올루’를 출시하기도 했다.

군은 다양한 전국 춘란 행사와 함께 ‘합천춘란’이 특허청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받으면서 명실상부한 한국춘란 매카로써 평가받고 있다.

◆합천군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공모사업 추진

합천군육아지원센터는 18일 합천군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아빠 엄마 GO GO – 아빠랑 손잡고 엄마는 마음잡고’ 프로그램을 관내 유아 10가족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 사업은 아빠의 육아 참여로 자녀와 유대감을 높이고, 엄마는 양육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부모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회기는 아빠와 자녀는 정양늪생태공원에서 생태탐방 및 체험활동을 진행했고, 엄마는 육아지원센터 프로그램실에서 꽃꽂이 수업으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합천군 청덕면, 2024년 면민 건강걷기 행사

합천군 청덕면(면장 안영혁)은 지난 17일 청덕면 수변생태공원에서 ‘2024년 청덕면민 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청덕면체육회(회장 차인철)가 주최 및 주관하고 합천군체육회(회장 유달형)의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기관사회단체장 및 마을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황강을 따라 천혜의 자연경관이 펼쳐진 청덕수변생태공원의 자전거도로 약 5km 구간을 왕복코스로 걸으며, 참가자들은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힐링하고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마지막에는 기념품 배부와 소형가전제품, 라면, 생필품 등 경품추첨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더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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