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부활' 엄기준, 사형 선고에 "항소할거야!" 뻔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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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부활'에서 엄기준이 마지막까지 뻔뻔했다.
1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최종회에서는 사형 선고를 받은 매튜 리(=심준석/ 엄기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매튜 리는 심준석의 이름으로 죄수복을 입고 법정에 섰다.
이에 심준석은 "항소하겠다. 너희들은 날 막을 수 없어. 나한테도 권리가 있어"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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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7인의 부활'에서 엄기준이 마지막까지 뻔뻔했다.
1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최종회에서는 사형 선고를 받은 매튜 리(=심준석/ 엄기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도혁(이준), 차주란(신은경), 양진모(윤종훈), 고명지(조윤희), 남철우(조재윤) 등은 힘을 합쳐 매튜 리를 바닥까지 끌어내렸다. 모든 죄가 낱낱이 밝혀진 매튜 리는 긴급체포됐다.
그리고 매튜 리는 심준석의 이름으로 죄수복을 입고 법정에 섰다. 심준석은 "마지막으로 한 말씀 드려도 되겠냐"면서 "반성하고 있다. 어떠한 벌도 받겠다. 제가 어쩌다 이런 괴물이 되었는지, 학대받지 않고 정상적으로 살았다면 어떻게 됐을지. 부디 저를 불쌍히 여겨주십시오"라고 말해 분노를 유발했다.
하지만 심준석의 말을 판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판사는 "궁금하지 않고, 알고싶지 않다. 피고인은 긴 시간동안 권력 안에서 보호받고 처벌받지 않았다. 그때 선생은 학생을, 의사는 환자를, 경찰은 시민을 보호했다면 방다미(정라엘) 학생이 참극은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이에 판결을 내린다. 피고인을 사형에 처한다"고 했다.
이에 심준석은 "항소하겠다. 너희들은 날 막을 수 없어. 나한테도 권리가 있어"라고 소리쳤다. 이어 "니들은 날 절대 이길 수 없어. 사형은 집행되지 않을거고. 늙어 죽을때까지 괴롭혀 주겠어"라면서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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