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여름철 입맛 당기는 ‘블랙푸드’ 추천

임유정 2024. 5. 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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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관측 이래 가장 더운 4월을 기록하는 등 이른 더위가 한층 빨리 다가오며 여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최근에는 건강 관리와 먹는 즐거움을 함께 추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면서 맛까지 챙긴 '블랙푸드'가 인기다.

블랙푸드는 검정보리, 검은콩 등 검거나 검푸른 색을 띤 자연식품으로,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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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 '블랙보리' 제품 이미지ⓒ 하이트진로음료

올해 관측 이래 가장 더운 4월을 기록하는 등 이른 더위가 한층 빨리 다가오며 여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전문가에 따르면 무더위는 자율신경계를 무너뜨려 스트레스 대응력과 대사 시스템을 망가뜨리고, 탈수 증상으로 인한 체력 저하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최근에는 건강 관리와 먹는 즐거움을 함께 추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면서 맛까지 챙긴 ‘블랙푸드’가 인기다.

블랙푸드는 검정보리, 검은콩 등 검거나 검푸른 색을 띤 자연식품으로,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유통업계도 블랙푸드 소비 성향에 주목해 관련 제품을 출시하며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 수분·면역 떨어질 땐 커피 대신 ‘검정보리차’ 마셔요

껍질과 씨앗 모두 검정색을 띠고 있는 ‘검정보리’는 일반 보리쌀보다 안토시아닌이 4배 이상 많아 블랙푸드 대표주자로 각광받고 있다. 또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을 함유해 고혈압 등 여름철 혈관 질환에 치명적인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하이트진로음료의 ‘블랙보리’는 100% 국내산 검정보리를 사용한 보리차 음료다. 전북 고창군, 전남 해남군에서 재배되고 있는 검정보리로 제조했으며, 카페인과 설탕이 없어 건강에 대한 염려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보리차 특성상 이뇨작용이 없어 체내 수분 보충과 갈증 해소에도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

◇ 블루베리 브런치로 건강한 여름나기

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의 ‘식물성 블루베리 크림치즈’는 캐나다산 야생 블루베리로 만든 잼이다.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불리는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은 물론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각종 대사 증후군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플라보노이드 성분까지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비건 라이프를 지향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100% 순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해 비건 인증도 획득했다. 합성 보존료, 착색료를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온도에 따라 형태가 변하는 감자 추출 전분 덱스트린을 사용해 상온에서 부드럽게 녹는 발림성까지 구현했다.

◇ ‘똑, 똑’ 재밌는 식감으로 똑똑하게 챙기는 면역력

블랙푸드하면 검은콩도 빼놓을 수 없다. 검은콩은 식물성 단백질, 식이섬유, 필수 지방산과 안토시아닌, 이소플라본, 사포닌 등 생리활성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과 피로해소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해태제과가 출시한 ‘구운두유 까망콩’은 검은콩 특유의 고소함과 다양한 영양소를 갖춘 두유를 스틱 형태로 만든 과자다. 100% 검은콩으로 만든 두유 분말을 사용했으며, 석쇠로 구워 기름지지 않고 갓 볶은 콩을 먹는 듯한 고소함과 담백함을 느낄 수 있다. 구운감자 시리즈 특유의 오독도독 부러지는 식감을 재현한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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