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美 국무장관 통화…韓中 회담 결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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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과의 통화에서 최근 방중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 임무 종류 등 북한 문제에 관한 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장관은 이날 저녁 블링컨 장관과 통화하면서, 이번 방중이 양국 간 솔직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상호 입장에 대한 이해를 깊이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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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과의 통화에서 최근 방중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 임무 종류 등 북한 문제에 관한 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장관은 이날 저녁 블링컨 장관과 통화하면서, 이번 방중이 양국 간 솔직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상호 입장에 대한 이해를 깊이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한중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는 데 의의가 있었다는 점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링컨 장관은 조 장관의 설명에 사의를 표하고 한·중·일 정상회의 진전에 관심을 표하면서, 앞으로도 한국과 미국이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두 장관은 향후 주요 외교 일정을 계기로 다시 만나 양국 간 다양한 관심 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갖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한미 외교장관 간의 통화는 올해 1월 조 장관 취임 당시 인사를 겸한 통화 이후 4개월 만이다. 두 장관은 지난 3월 서울에서 오찬을 겸한 회담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조태열 장관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을 찾아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했다. 이 자리에서 두 장관은 양국 간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협력'을 다짐했다. 특히 경제적 측면에선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 등 한중 간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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