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힘든 여름, 혈당 관리 중이라면 ‘이 채소’ 추천[밀당365]

김서희 기자 2024. 5. 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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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는 1년 내내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혈당을 관리해야 한다.

특히 휴가나 더위로 생활리듬이 깨지기 쉬운 여름에는 혈당 관리를 더 철저하게 해야 한다.

◇규칙적인 식사 중요여름철 입맛을 잃지 않으려면 다양한 식단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려 다른 계절보다 혈당 수치가 높기에 혈당지수가 높은 과일은 한두 조각만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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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목이 마를 때 설탕 음료수 대신 얼음물이나 홍차·녹차에 레몬을 띄워 마시는 것이 좋다./사진= 클립아트코리아
당뇨 환자는 1년 내내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혈당을 관리해야 한다. 특히 휴가나 더위로 생활리듬이 깨지기 쉬운 여름에는 혈당 관리를 더 철저하게 해야 한다. 여름철 당뇨병 환자가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본다.

◇규칙적인 식사 중요
여름철 입맛을 잃지 않으려면 다양한 식단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 좋다. 냉콩국수, 냉채, 오이냉국 등이 입맛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식사는 규칙적으로 먹는 게 중요하다. 여름휴가 등으로 인해 외식 빈도가 늘어날 경우 메뉴와 칼로리를 미리 계획해 적당량만 섭취해야 한다. 목이 마를 때 설탕이 든 음료수는 가급적 피하도록 하며, 얼음물을 마시거나 홍차·녹차에 레몬을 띄워 시원하게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혈당지수 낮은 생과일
과일이나 단 음료를 많이 찾게 되는데, 과일은 혈당지수가 높아 혈당을 급격히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특히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려 다른 계절보다 혈당 수치가 높기에 혈당지수가 높은 과일은 한두 조각만 먹는 게 좋다. 오이와 같이 당분이 없는 채소를 통해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서늘한 시간대에 운동하기
당뇨병 환자는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한다. 다만 여름철에는 조금만 운동해도 쉽게 지치고 땀을 많이 흘려 탈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이른 아침, 서늘한 저녁에 운동하는 것이 좋다. 1주일에 3회 이상, 30~60분씩 운동하는 게 바람직하다. 다리의 큰 근육을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인 자전거타기, 계단 오르기, 줄넘기 등을 실천하는 게 좋다. 고강도, 장시간 운동은 금물이다. 낮은 강도, 짧은 시간으로 시작해 서서히 강도를 높여 약간 숨이 차다고 느낄 정도까지 운동하면 된다. 땀을 흘렸다면 물이나 당분이 적은 음료수를 섭취하도록 한다. 20분 정도 땀을 흘렸을 때 200mL 정도 섭취하면 된다.

◇더워도 양말 필수
여름에는 맨발로 샌들이나 슬리퍼 등을 신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성 족부병변(이하 당뇨발)이 생길 수 있어 반드시 양말을 착용해야 한다. 당뇨발은 발에 생긴 작은 상처가 궤양으로 이어지는 질환으로, 불편한 신발을 신거나 잘못된 발톱 관리를 했을 때도 생길 수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 다리 일부를 절단할 수 있는 만큼, 평소 예방·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발 예방법으로는 양말 신기 외에도 ▲통풍이 잘되는 운동화 신기 ▲외출 후 발 씻기 ▲발톱 짧게 자르지 않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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