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억’ 장윤정 나인원한남…30대가 전액 현금 매수
김지연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colorcore@naver.com) 2024. 5. 17. 17:42
근저당권 설정 없어 전액 현금 추정
가수 장윤정과 아나운서 출신 도경완 부부가 120억원에 매각한 서울 용산구 고급주택을 한 30대가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장윤정 부부가 소유했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 244㎡는 지난 4월 120억원에 팔렸다. 현재 소유권 등기를 마쳤으며, 소유자는 1989년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별도의 근저당권 설정이 확인되지 않아 매수자는 전액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한 것으로 추정된다.
장윤정 부부는 2021년 3월 해당 주택을 50억원에 공동명의로 분양받았다. 이번 매도로 3년 2개월 만에 약 70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기게 됐다.
나인원한남은 방탄소년단(BTS) RM과 지민, 그룹 빅뱅 지드래곤, 배우 이종석 등이 거주 중인 최고급 주택 단지다. 전용 244.72㎡ 공시가만 106억7000만 원에 달한다. 유명 호텔 셰프가 요리하는 조식 서비스·피트니스·농구장·수영장·골프 연습장 등을 갖췄따. 이 아파트의 한 달 평균 관리비는 109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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