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싶은' 롯데, 전준우 4주+정훈 2주 부상 이탈…신윤후-이선우 콜업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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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롯데 자이언츠가 팀을 이끌고 있는 맏형들이 동시에 부상으로 이탈이라는 악재를 맞았다.
롯데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4차전에 앞서 외야수 전준우, 내야수 정훈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롯데는 전준우의 부상 이탈로 공격력 약화가 불가피해졌다.
롯데는 5월 11경기 6승 5패로 선전하고 있던 상황에서 전준우, 정훈의 부상으로 탈꼴찌 싸움에 악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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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지수 기자)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가 팀을 이끌고 있는 맏형들이 동시에 부상으로 이탈이라는 악재를 맞았다. 타선의 기둥 전준우와 정훈 없이 5월 잔여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롯데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4차전에 앞서 외야수 전준우, 내야수 정훈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외야수 신윤후, 이선우가 새롭게 등록됐다.
전준우의 경우 지난 16일 수원 KT 위즈전에 앞서 훈련 중 좌측 종아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실시했고 이튿날에는 세종 스포츠병원에서 한 차례 더 진료를 받았다.
롯데 구단은 "전준우는 좌측 종아리 힘줄부위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며 "앞으로 2주간 일본에서 재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회복 후 1군 복귀까지는 총 4주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준우는 지난 3월 23일 2024 정규시즌 개막 이후 40경기 타율 0.314(159타수 50안타) 7홈런 31타점 3도루 OPS 0.903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었다. 팀 내 홈런 및 타점 1위, 최다 안타 2위 등으로 롯데 타선 핵심 역할을 확실하게 해줬다.
롯데는 전준우의 부상 이탈로 공격력 약화가 불가피해졌다. 지난 3월 트레이드 후 맹타를 휘두르고 있었던 내야수 손호영이 먼저 이탈한 데 이어 전준우까지 빠지면서 롯데 코칭스태프의 고민이 더 깊어지게 됐다.
롯데는 여기에 베테랑 정훈까지 엉덩이 햄스트링 건염으로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부상 정도가 심각한 건 아니지만 회복 후 복귀까지 2주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 구단은 "정훈은 전준우와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 열흘 동안 재활 치료를 받고 돌아올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정훈은 2024 시즌 37경기 타율 0.267(131타수 35안타) 3홈런 15타점 OPS 0.729로 쏠쏠한 타격을 해줬다. 최근에는 3루 수비까지 안정적으로 해내면서 팀 운영에 소금 같은 역할을 하고 있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전준우는 2~3cm 정도 힘줄 쪽이 손상됐다고 들었다. 복귀까지는 1개월 정도 잡아야 할 것 같다"며 "전준우는 부상 징후가 없었다. 전날 수원에서 게임 전 훈련 때 갑자기 종아리를 다쳤다"고 안타까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롯데는 지난 3월 시범경기 막판 우타 거포 한동희가 옆구리 부상을 당한 것을 시작으로 주축 선수들의 연쇄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규시즌 개막 후 베스트 라인업이 가동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롯데는 5월 11경기 6승 5패로 선전하고 있던 상황에서 전준우, 정훈의 부상으로 탈꼴찌 싸움에 악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됐다.
한편 롯데는 이날 황성빈(좌익수)-윤동희(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한동희(지명타자)-나승엽(1루수)-박승욱(3루수)-유강남(포수)-이학주(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외국인 투구 애런 윌커슨이 선발등판, 두산 2년차 유망주 최준호와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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