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언더우드국제심포지엄 열린다

박용미 2024. 5. 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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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문안교회(이상학 목사)가 다음 달 1일부터 이틀간 제15회 언더우드국제심포지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상학 목사는 "언더우드 선교사는 교회를 세우는 것을 넘어서 교육과 사회활동을 통해 한국을 정신적 사회적 제도적으로 기독교화하기를 원했다"며 "그의 신학과 신앙 속에 드러난 에큐메니즘을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깊이 들여다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큰 은혜와 기쁨을 누리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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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2일 새문안교회

새문안교회(이상학 목사)가 다음 달 1일부터 이틀간 제15회 언더우드국제심포지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교회 대예배실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언더우드가 꿈꾼 크리스천 코리아(Underwood and Ecumenism, Now and Future)’란 주제로 에큐메니컬 운동(교회 연합과 일치)을 다룬다.

엘리자베스 언더우드(이스턴캔터키대 사회학과 명예) 차재승(뉴브런즈윅신학교 조직신학) 강영안(칼빈신학교 철학신학)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엘리자베스 언더우드 박사는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선교사의 증손녀로 한국선교 역사와 언더우드 선교사 및 그의 가족에 대해 지속해서 논문을 발표해 왔다.

심포지엄 둘째 날에는 언더우드 선교사가 1884년 조선으로 출발한 후 1898년까지 서울 생활을 적어 가족에게 보낸 편지를 로렐 언더우드 목사가 교회 사료관에 기증하는 전달식도 열린다. 이 편지는 뉴브런즈윅 신학교 도서관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영인본이다.

언더우드국제심포지엄은 언더우드 선교사의 선교 열정과 헌신을 기념하기 위해 언더우드 선교사를 배출한 뉴브런즈윅신학교와 새문안교회가 함께 주관하는 행사다. 이상학 목사는 “언더우드 선교사는 교회를 세우는 것을 넘어서 교육과 사회활동을 통해 한국을 정신적 사회적 제도적으로 기독교화하기를 원했다”며 “그의 신학과 신앙 속에 드러난 에큐메니즘을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깊이 들여다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큰 은혜와 기쁨을 누리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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