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전가은 2024. 5. 17. 12: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치타 기반의 KSN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스피릿 에어로 시스템스가 파트타임 시간제 계약직 직원(hourly employee) 400~450명 정도를 해고하겠다고 밝혔다.

스피릿 에어로 시스템스는 보잉에 상업용 항공기를 공급하는 업체다.

다만 737 맥스 비행기 도어 패널 폭발과 그로 인한 보잉의 안전 위기가 대두되면서 항공기 인도 속도가 느려지면서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항공우주 공급업체 스피릿 에어로 시스템스가 일부 직원 감원 소식을 알렸다

위치타 기반의 KSN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스피릿 에어로 시스템스가 파트타임 시간제 계약직 직원(hourly employee) 400~450명 정도를 해고하겠다고 밝혔다.

스피릿 에어로 시스템스는 보잉에 상업용 항공기를 공급하는 업체다. 베스트셀러 737 맥스 비행기를 위한 동체를 공장에서 만들고 있다.

다만 737 맥스 비행기 도어 패널 폭발과 그로 인한 보잉의 안전 위기가 대두되면서 항공기 인도 속도가 느려지면서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지난주 보잉 1분기 인도량이 2023년 같은 기간보다 31% 감소했으며 전체 인도량은 11.3% 줄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첫 3개월 동안 6억 1,670만 달러의 분기별 손실을 보고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회사는 성명에서 "우리는 가능한 동적인 방식으로 이러한 변화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보잉에 인수되기 위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에 분사했으나 작년 매출이 70%가 보잉에서 발생하는 등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데이브 칼푼 보잉 CEO는 4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두 회사가 2분기 동안 협상을 타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전가은기자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