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유보통합 브랜드 ‘유보이룸’ 공개...‘마주동행’ 선언 [충남에듀있슈]

홍석원 2024. 5. 1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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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중심 행복한 충남 교육 실현하고 협력과 상생 실현 의지 선포 

충남교육청이 개발한 충남 유보통합 브랜드 '유보이룸'

충남교육청은 17일 충남 유보통합 브랜드(BI) ‘유보이룸’를 공개하고 ‘마주동행’을 선언했다. 

‘유보이룸’은 하나의 체계 안에 양질의 교육과 돌봄으로 아이중심의 행복한 충남 교육을 실현하는 충남 유보통합 추진을 상징하며, ‘마주동행’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협력과 상생의 유보통합 실현을 의미한다. 

또 마주동행에는 지역 실무협의체 간 유보통합에 필요한 이관 과정을 협의하는 멘토-멘티 개념을 내포하고 있으며, 현재 홍성과 서산에서 지역 실무협의체를 시범 운영 중이다. 

유보통합은 영유아교육과 보육체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국정과제로, 오는 6월 27일부터 보건복지부의 보육 업무를 교육부로 이관하는 개정 정부조직법 시행을 앞둔 상황이다. 

충남교육청은 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3월 지역교육청과 시군구 보육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유보통합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난달 중순부터 공주 국공립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도내 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유형별 보육 업무 실태 파악과 현장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등 유보통합 정책 추진 사항에 따른 진행 상항을 공유하고 협력을 끌어내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국가적으로 추진되는 유보통합 정책의 목적과 방향성을 보다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유보통합 브랜드(BI)를 개발하였으며, 교육과 돌봄으로 아이중심의 행복한 충남 교육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앞장 설 계획이다.

수업나눔 전문가 30+ 지원단 운영 및 역량강화 직무연수 실시

지난 11일 공주대학교에서 열린 수업나눔 전문가 30+ 역량강화 직무연수 모습.

충남교육청은 성장과 배움의 수업나눔 확산을 통해 학생주도성과 학교현장의 교육력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충남교육청은 올해 ‘수업나눔 전문가 30+ 지원단’을 새롭게 운영, 충남 수업혁신의 방향은 성장과 배움의 수업나눔 확산으로 ‘수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교육청은 ‘수업나눔 전문가 30+ 지원단’을 선정하여 학교현장의 선생님들과 1:1연결을 통해 수업에 대한 설계부터 수업 디자인, 수업 방법, 전략 및 평가에 이르기까지 수업 전반에 걸친 나눔과 소통으로 실질적인 수업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은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공주대학교와 충남교육연수원에서 각 지역에서 추천 및 검증된 67명(유치원 14명, 초등 30명, 중등 23명)의 수업나눔 전문가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참된 배움과 참학력을 추구하는 수업에서 그 중심에 반드시 학생이 자리해야 함을 잊지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학생주도성이 발현되는 수업, 관계와 협력을 지향하는 수업, 교사와 학생 모두가 즐겁게 몰입하는 수업을 위해 수업나눔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큰 역할을 해 나가주시길 바란다”라며 격려했다.

충남 역사동아리 고교생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 참여

충남 도내 고등학교 역사동아리 학생들이 17일 독립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년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충남 도내 고등학교 역사동아리 학생들이 17일 이틀에 걸쳐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2024년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18일까지 이어진다.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은 충청권 4개 교육청과 독립기념관 주관으로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시작되었으며, 매년 역사동아리 고교생들이 독립운동사의 올바른 이해와 투철한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충청권 4개 교육청 21개 고등학교 역사동아리 학생과 지도교사 등 174명이 참여했다. 

도내 6개고 역사동아리 학생 42명은 국민들에게 알리고 싶은 독립운동사적지를 중심으로 ‘우리가 알리는 국내・외 독립운동 현장’ 전시를 기획・발표하는 활동과 ‘독립운동 현장이야기’ 전문가 특강, 전시관 해설 관람 등의 활동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이 기획한 ‘우리가 알리는 국내외 독립운동 현장’ 전시는 8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겨레의 집 인근에 전시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독립운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학생들이 나라 사랑 정신을 실천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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