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화로 알아보는 일본어의 속성 外 [신간]

조동현 매경이코노미 기자(cho.donghyun@mk.co.kr) 2024. 5. 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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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화로 알아보는 일본어의 속성

이은도 지음/ 북랩/ 1만7000원
우리말과 어순이 같은 일본어는 단어만 알면 어느 정도 소통이 가능하다. 다만 이런 점 때문에 일본어 학습서들이 단순 암기에 치중돼왔다. 책은 일본어 문자 오십음도가 가진 어근과 속성을 파악해 어원과 일화를 풀어내고, 암기 없이 단어를 빠르게 익히도록 돕는다.

처음 하는 장사 공부

권정훈 지음/ 라곰/ 1만8800원
장사가 잘되는 가게의 비결은 의외로 단순하다? 매달 100여명의 자영업자들을 컨설팅하고, 수백 곳의 가게를 방문하며, 유튜브 20만 구독자에게 장사 노하우를 전하는 저자가 장사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장사의 기본과 비결을 소개했다.

가장 친절한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의 미래

원호섭·최근도 지음/ 나무야/ 1만5000원
현대차 연구소 출신 기자와 과학고·물리학도 출신 기자가 만나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의 미래’를 들려준다. 저자들은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을 ‘디지털 신대륙으로 가는 두 장의 티켓’으로 은유한다.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이 바꿔갈 미래의 세계를 생생히 묘사한다.

도시전설의 모든 것

얀 해럴드 브룬반드 지음/ 박중서 옮김/ 위즈덤하우스/ 4만8000원
미국 민속학 박사로 대학교수를 지낸 저자가 수십 년에 걸쳐 수집한 도시 전설 270편을 한데 모아 갈래별로 묶은 책. 저자는 도시 전설의 구전과 변이가 세대와 국가를 초월해 벌어지는 현상이며, ‘사건’을 ‘이야기’로 탈바꿈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보여준다.

진짜 나를 찾아라

법정 지음/ 샘터/ 1만8000
입적 14년 만에 공개되는 법정스님의 미공개 강연록. 197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법정스님이 전국 각지에서 펼친 강연을 글로 풀어냈다. 교훈과 유머, 위로와 격려까지 강연 현장에서 담아낸 그의 말은 수십 년 전 이야기임에도 여전히 울림을 준다.

니체가 일각돌고래라면

저스틴 그레그 지음/ 김아림 옮김/ 타인의사유/ 2만2000원
생물학 교수이자 과학 저술가로 학제를 넘나들며 동물 행동과 인지, 언어를 연구하고 있는 저자의 대담하고 놀라운 도발을 담은 책. 다양한 동물 종들과 인간을 비교하며 주장을 이어가는 과정은 마치 한 편의 동물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 같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조동현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260호 (2024.05.22~2024.05.28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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