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저축은행, 1Q 흑자 전환…순이익 40억6117만원

전영주 2024. 5. 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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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저축은행이 올해 1분기 순이익이 40억6117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엔 265억원의 영업손실을 봤지만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까지 11.62%였지만 올해 1분기엔 12.02%로 끌어 올렸다.

애큐온저축은행은 비우호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도 신규 취급 자산의 개선과 수신 상품 포트폴리오 재구성 등으로 올해 1분기 흑자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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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저축은행이 올해 1분기 순이익이 40억6117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에 달성한 성과다.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은 1245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1163억원)보다 7.1%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엔 265억원의 영업손실을 봤지만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집계됐다.

건전성 지표는 다소 나빠졌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연체율은 5.27%로 지난해 말(5.09%)보다 0.18%포인트 올랐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건설업·부동산업 등 부동산 관련 연체율은 지난해 말 7.1%에서 올해 1분기 말 10.03%로 2.93%포인트 치솟았다. 다만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까지 11.62%였지만 올해 1분기엔 12.02%로 끌어 올렸다.

애큐온저축은행은 비우호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도 신규 취급 자산의 개선과 수신 상품 포트폴리오 재구성 등으로 올해 1분기 흑자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인신용대출에서 건전성이 악화하자 기존 대출 모형·전략의 문제점을 진단, 이를 수정했다는 것이다. 수신 상품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해 조달 금리를 인하한 점도 호실적을 견인했다.

앞으로 애큐온저축은행은 새로운 개인신용대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실적 성장 흐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새 모형을 기반으로 신규대출 규모를 확대해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전략을 실행할 예정이다.

김정수 애큐온저축은행 대표는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전사적으로 체계적인 경영전략을 수립·실행해 온 결과가 나타났다”며 “연말까지 300억원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기대하는 만큼,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민첩하고 혁신적으로 대응하며 고객이 믿고 맡길 만한 저축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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