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롯데관광개발, 국제 노선 회복에 연동한 성장”

장효원 2024. 5. 1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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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7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국제 노선 회복에 연동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제주도의 국제 노선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해 말 123편에서 1분기 말 138편으로 증가했으며 5월 심천, 6월 충칭, 7월 도쿄와 광저우 등의 직항 노선이 재개돼 3분기까지 약 180~190편, 연말까지 약 200편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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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7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국제 노선 회복에 연동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제주도의 국제 노선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해 말 123편에서 1분기 말 138편으로 증가했으며 5월 심천, 6월 충칭, 7월 도쿄와 광저우 등의 직항 노선이 재개돼 3분기까지 약 180~190편, 연말까지 약 200편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카지노 매출 역시 연동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지난해 4분기 대비 올 1분기 운항 편수는 10% 증가에 불과했으나 카지노 매출액은 35%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RC(Commission) 형태의 영업 중심으로 재편된 후 유의미한 홀드율 상승이 발생했으며 4월에도 14%대로 높게 유지되고 있다.

이기훈 연구원은 “중국 등 국제선 노선이 계속 확대되고 있고 홀드율까지 상승하면서 월 카지노 매출액 200억원을 안정적으로 기록하는 좋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호텔 역시 외국인 투숙 비중이 60% 내외에 안착하면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금융 비용이 여전히 부담이지만, 영업적인 측면에서는 사상 최대 실적인 1분기를 최저점으로, 연말까지 꾸준히 우상향 할 것”이라며 “마카오 카지노도 최근 밸류에이션을 회복해 주가가 반등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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