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원티드랩, 채용 관련 지표의 개선"

박형수 2024. 5. 1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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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7일 원티드랩에 대해 실적은 저조했으나 채용 관련 지표가 개선세를 보인 것은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원티드랩은 올해 1분기에 매출액 89억원, 영업손실 9억원을 기록했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사업인 채용 부문은 7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9% 늘었다"며 "마케팅 확대를 통해 어려운 외부 환경 속에서 비교적 선방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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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7일 원티드랩에 대해 실적은 저조했으나 채용 관련 지표가 개선세를 보인 것은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원티드랩은 올해 1분기에 매출액 89억원, 영업손실 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8.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사업인 채용 부문은 7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9% 늘었다"며 "마케팅 확대를 통해 어려운 외부 환경 속에서 비교적 선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프리랜서 매칭 서비스인 긱스 부문 매출은 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7% 감소했다"며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기업의 IT 투자 감소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적극적인 마케팅 확대를 통해 개인 및 법인 회원 수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며 "2022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신규 채용 공고 수 및 합격자 수가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내외적으로 어려웠던 채용시장의 바닥을 확인하는 과정으로 판단한다"며 "1분기 평균 채용 수수료도 유의미하게 반등했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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