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콘 타운' 신규 설치 후보지역 모집

김철현 2024. 5. 17.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부터 '라이콘 타운' 신규 설치 후보 지역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라이콘 타운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창업과 성장, 지역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하는 공간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역 유휴 공간 활용
기업가형 소상공인 창업·성장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부터 '라이콘 타운' 신규 설치 후보 지역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라이콘 타운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창업과 성장, 지역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하는 공간이다. 지자체가 보유한 유휴 공간을 활용해 구축한다는 점에서 예산 낭비를 막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라이콘 타운이 구축되면 핵심 프로그램으로 유망 소상공인 창업지원 사업이 매년 운영된다. 참여 소상공인들은 라이콘 타운 내 교육장에서 교육받고 우수 졸업생의 경우 보육공간까지 지원받게 된다.

또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참여자가 아니더라도 지역의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공유 업무공간, 공유주방 등 공동시설을 자신의 사업을 운영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1개의 후보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며 신청 대상은 13개 시·도 광역자치단체이다.

신청 공간은 전용면적이 500㎡ 이상이어야 하고 지자체에서 중소벤처기업부에 장기간 무상으로 임대 가능해야 하는 등 기본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선정 시 리모델링, 필요 물품 구매 등 라이콘 타운 공간 구축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7억원까지 지원하고, 구축 완료 이후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을 통해 단계별 창업 및 네트워킹·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라이콘 타운은 체험점포에만 머물렀던 이전의 인프라를 대폭 재편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장, 공동작업장, 공유업무공간 등 다양한 기반시설을 한곳에 모은 소상공인 혁신 허브”라며 “라이콘 타운에서 지역의 창의적인 소상공인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중기부도 관련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