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차녀, 중국계 미국인 사업가와 올 10월 결혼

정혜선 2024. 5. 17. 05: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인 최민정씨가 올해 가을 결혼한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최민정씨는 오는 10월 서울 워커힐에서 중국계 미국인인 사업가 A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 A씨는 미국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 공공정책대학원을 나왔으며 현재는 소프트웨어 관련 스타트업을 창업해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주한미군으로 1년 정도 근무한 경력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비신랑은 소프트웨어 관련 스타트업 창업해 운영 중
지난 2015년 12월 2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 딸인 최민정 해군 중위가 청해부대 19진(충무공이순신함)으로 소말리아 아덴만 파병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에서 열린 입항 환영식에서 경례하는 모습. 사진= 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인 최민정씨가 올해 가을 결혼한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최민정씨는 오는 10월 서울 워커힐에서 중국계 미국인인 사업가 A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 A씨는 미국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 공공정책대학원을 나왔으며 현재는 소프트웨어 관련 스타트업을 창업해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주한미군으로 1년 정도 근무한 경력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1991년생으로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 딸이다. 그는 중국 베이징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대학 졸업 후에는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입대했다. 

또한 지난 2019년 SK하이닉스에 대리급으로 입사해 국제통상과 정책대응 전문 조직인 인트라(INTRA) 소속으로 미국 워싱턴과 서울을 오가며 일했다. 이후 캘리포니아에 있는 SK하이닉스 미국 법인 전략파트로 옮겨 인수합병(M&A)과 투자업무를 맡았다.

그러다 2022년 초 SK하이닉스를 휴직한 뒤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원격의료 기업 던(Done)에서 무보수 자문 역으로 근무했다.

최근에는 미국에서 예일대 의학박사 출신 정신의학 전문가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인테그랄 헬스'(Integral Health)를 공동 설립해 운영 중이다. 인테그랄 헬스는 미국 헬스케어 기관, 건강보험 회사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심리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업체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